본문 바로가기

DESIGN

미래로 보내는 편지가 환경을 되새기게 하다, 'Letter to the future' 생각보다 주변에 플라스틱이 많습니다. 우리가 종이라 여겼던 물티슈도 사실은 플라스틱의 일종입니다. 종이 재질이어도 젖지 않게 그 위에 폴리에틸렌 코팅이 되면 재활용이 안 되는 것도 있죠. 플라스틱은 천 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물질이며 환경오염의 주범인 만큼 적게 써야 하지만, 아직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이 완벽하게 사라지는 것은 어려울 것 같네요. 알게 모르게 소재로, 물건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플라스틱을 사용하게 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천 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키 사이공 (Ki Saigon)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책을 선보였습니다. 베트남의 유명한 피자 브랜드인 4P's의.. 더보기
미래 오토바이의 모습은?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차로 가기에는 애매했던 가까운 거리를 편하게 갈 수 있어서 각광을 받고 있죠. 이런 이동기기들은 전기로 움직이며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모빌리티의 원조격인 오토바이, 스쿠터는 어떻게 변할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디자인이 선보였습니다.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나초 알폰소 (Nacho Alfonso)가 선보인 '혼다 바이쿠 (Honda Baiku)'라 이름 붙은 이 디자인은 기존의 오토바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최근 길거리에서 종종 보이는 외발 전동 휠과 비슷해 보이는 모습이네요. 하나의 바퀴로 움직이는 이 전기 바이크는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 센서를 활용하.. 더보기
안전 운전을 위한 맥도날드의 광고 아이디어 안전 운전은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도로 위의 상황은 늘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졸음운전, 중앙선 침범과 같은 실수는 상상 이상의 위험한 사고를 초래합니다. 그래서 맥도날드 노르웨이는 사람들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이 광고는 광고 대행사인 노드 DDB 오슬로 (Nord DDB Oslo)와 노르웨이 최고의 도로 안전 조직과 함께 맥도날드 노르웨이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맥도날드의 프렌치프라이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프렌치) 프라이에 눈길을 두세요. (Eyes On The Fries)'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된 이 광고는 도로 위 노란색의 중앙선이 마치 우리가 즐겨먹는 그 튀김과 유사하게 생겼다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졌습니다. 안전 운전과 감자튀김은 서로 연관성이 .. 더보기
KFC x AMOS ANANDA : 치킨 브랜드와 스트리트 패션의 만남 KFC는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KFC는 브랜드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로고를 활용한 굿즈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게임 콘솔을 만들기도 하며 아예 호텔을 차리기도 했죠. 브랜드가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드러내는 이유는, 아마도 변화하는 세대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친근함을 더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곰표가 다양하게 협업을 진행해 핫한 브랜드가 된 것처럼 말이죠. 이런 가운데 KFC 싱가포르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아모스 아난다 (AMOS ANANDA)와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하여 버킷 햇, 후드, 하와이안 셔츠, 토트백 등 11가지 새로운 의류 아이템을 선보였는데요. KFC를 대표하는 붉은색과 흰색, 샌더스 대령 등이 묘하.. 더보기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방법, 치킨 테마 호텔 디자인 전 세계 사람들이 공통으로 좋아하는 고기는 역시 '닭고기'가 아닐까요. 종교에서도 자유롭고, 언제 어디서나 저렴하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닭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가장 맛있는 방법은 '튀김'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치킨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치킨 사랑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FC에서 치킨을 테마로 한 호텔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할랜드 바이 KFC (House of Harland by KFC)'라 이름 붙은 이 호텔은 영국 런던의 유명한 플리마켓인 브릭 레인(Brick Lane) 마켓이 있는 쇼디치 (Shoreditch)에 자리 잡았습니다. 4성급 호텔이며 주방이 딸려 있는 아파트 구조로 꾸며져 있다고 하네요. 이름부터 KFC를 상.. 더보기
파스타 마니아들을 위한 가방 디자인 생각하지 못했던 물건이나 음식이 독특하게 변신하면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패션계에서 음료, 제과제빵 브랜드 등과 협업을 진행하는 일이 빈번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 기인합니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가방이나 의류에서 친근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머러스한 프로젝트로 유명한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니콜라스 벤텔 (Nikolas Bentel)은 클래식한 파스타 패키지를 깜찍한 미니 백으로 변신시켰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키지를 가방으로 만든 이유는 사실 별거 없었다고 하네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스스로 요리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파스타를 많이 해 먹었다고 합니다. 100번째 파스타를 만들면.. 더보기
이케아가 선보이는 테이블형 공기 청정기, 'STARKVIND' 세계적인 가구 회사 이케아는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들과 스마트 기기를 결합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와이파이 스피커를 그림 액자와 조합시키거나, 무선 충전기를 소품과 결합시키는 시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자 기기와 가구의 조화를 이끌고 있네요. 이런 가운데 이케아가 선보이는 공기 청정기 '스타크빈드 (STARKVIND)'는 기존의 공기청정기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이블에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기기인 공기 청정기가 결합한 것이 무척 흥미롭네요. 이케아 스웨덴의 제품 책임자인 헨리크 텔란더 (Henrik Telander)는 "이케아에게 스마.. 더보기
언제나 뽀송하게, 수건 건조기 'Ranvoo' 화장실에 있는 수건이 늘 뽀송하길 바라지만, 애석하게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엔 약간 축축한 수건과 마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축한 수건은 기분을 불쾌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화장실에 있는 변기와 함께 있기 때문에 병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도 마음에 걸립니다. 화장실에 있는 수건을 늘 뽀송하고 세균 걱정 없이 사용하고 싶다면? 란보 (Ranvoo)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이 제품은 화장실에 걸려 있는 수건을 늘 뽀송뽀송하게,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건조기입니다. 듀얼 히터 시스템으로 건조뿐만 아니라 UV 살균까지 해주는 똑똑한 건조기입니다. 젖은 수건을 걸어두기만 해도 수건 봉의 히터가 작용하여 수건을 건조한다고 하네요. 이런 기능 덕분에 수건뿐만 아니라 급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