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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숙박하면서 환경 보호를! 에어비앤비에서는 정말 다양한 숙소들이 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집, 옛 성을 개조한 숙소 등 다양합니다. 아무래도 숙박의 경험을 특별하게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이런 가운데 오프그리드 (off-grid, 외부에서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를 직접 생산해 사용하는 생활방식)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에코 하우스가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호주의 건축 회사인 CAARCH (Cameron Anderson Architects)가 선보인 '고쏜스 헛 (Gawthorne 's Hut)'은 호주의 와인 산지 중 하나인 머지 (Mudgee) 근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요한 시골 풍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이 삼각형 구조의 건축물은 12평 규.. 더보기
앨범 커버 모델이었던 아기가 가수를 고소하다... 왜? 90년 대 락을 대표하는 그룹 너바나 (Nirnava)를 있게 해 준 앨범은 바로 '네버마인드 (Nevermind)'입니다. 3천 만장이나 팔린 이 앨범 이후 이들은 '얼터너티브 락(Alternative Rock)’이라는 장르를 하는 이들로 조명받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런 인기를 얻은 이유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락 음악을 선보인 것도, 커트 코베인 (Kurt Cobain)의 매력도 있었겠지만 아마도 앨범 커버의 매력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어요. 수영장에서 나체로 수영하고 있는 아가와 함께 1달러 지폐가 낚싯줄에 매달려 있는, 어떻게 보면 맥락이 없는 콘셉트였지만 신선한 분위기와 음악이 어울려 폭발적인 시너지를 냈습니다. 모델이 된 아기의 이름은 스펜서 엘든 (Spencer Eld.. 더보기
성냥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스톱모션 예전엔 불을 붙이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던 '성냥'은 이제 디자인의 요소로, 또는 모티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그래픽 디자이너 토모히로 오자키 (Tomohiro Okazaki)는 성냥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스톱모션을 선보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일시적인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이 영상작품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상상력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질 정도입니다. 성냥이 실제로 살아있는 듯한 기분도 들고요. 꽈배기처럼 꼬였다가 풀어지기도 하고, 색연필의 심지가 성냥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주변의 물건들이 성냥으로 바뀌거나, 성냥이 다른 무언가로 변신하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스톱모션으로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는 작가.. 더보기
물놀이에 어울리는 아이스박스 디자인 더운 여름날에 물놀이는 즐겁습니다. 또한 캠핑이나 소풍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하죠. 코로나 시대,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즐기는 여가 생활이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아웃도어 제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음료수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돕는 '아이스박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 스타벅스가 e 프리퀀시 이벤트로 진행했던 서머 쿨러 백이 큰 화제가 되었던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이스박스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 곳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낵 디자인 스튜디오 (Knack Design Studio)에서는 무거운 아이스박스를 이동하기 편하게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우리처럼 모험심이 강한 사람들은 야외 활동을 즐기지만 쿨러는 우.. 더보기
아프리카 10대 소년이 만들어낸 나무 오토바이 가나의 17세 소년이 직접 오토바이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무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소년은 나무와 전기 장치로 오토바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오토바이에 필요한 모든 부품은 모두 재활용품들이며, 벨, ​​차단 시스템, 조명 및 음악을 재생하는 스피커가 달려있다고 합니다. 전동 공구도 없이 손으로 직접 만든 오토바이는 놀랍게도 전기 오토바이이며, 태양 에너지를 동력으로 해 움직인다고 하네요. 아니, 내연 기관을 만들 수 없으니 전기로 움직이게 한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손으로 뚝딱 만든 오토바이는 생각보다 안전하게 달리기 편하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운전도 꽤 안정적이고요. 스스로 만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던 소년은 지나가던 행인이 흥미로 촬영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 더보기
200살이 된 루이비통을 축하하는 디자인들 명품 브랜드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오랜 역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요새 가장 핫한 브랜드로 꼽히는 구찌는 100주년을 기념해 독특한 컬렉션과 초대장, 그리고 로블록스에 게임 아이템 등을 선보이며 전통을 드러내는 동시에 MZ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쳐 화제를 모았습니다. 역시 유행의 선구자답네요. 구찌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컬렉션 구찌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하다 현재 MZ 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아마도 '구찌'... blog.naver.com 이에 질세라, 루이비통에서는 창립자인 루이비통의 200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8월부터 시작한 'Louis 200' 프로젝트는 루이비통을 유명하게 만들어주었던 클래식 여행 가방을 디자이너, 건축가, 예술가들이 모여 자신만의 감성.. 더보기
비욘세와 제이 지가 함께 한 티파니 캠페인 비욘세와 제이 지 (Jay-Z)가 티파니 광고 모델이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바웃 러브 (About Love)' 캠페인 속 비욘세는 흑인 여성 모델로는 처음으로, 티파니의 희귀한 보석으로 알려진 '옐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하고 여성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제이 지는 아름다운 비욘세에 감탄한 듯, 그녀를 바라보고 있네요. 비욘세가 착용한 목걸이의 다이아몬드는 1877년 남아프리카에서 채굴된 것으로 3천만 달러 (약 351억 6천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목걸이는 오드리 헵번이 영화에서 착용했으며, 최근에는 레이디 가가가 티파니 홍보 모델로 오스카 시상식에서 착용하고 나와 화제를 모았죠. ​ 티파니는 “항상 사랑, 강인함, 자기표현을 상징하는 브랜드로서 우리는 티파니의 가치를 더.. 더보기
일러스트가 귀여운 서핑 보드 장 줄리엔 (Jean Jullien)은 굵직한 선과 간결한 일러스트가 특징인 일러스트 작가입니다. 우리에게는 스테레오 바이널즈 (Stereo Vinyls)와의 협업으로 유명한 작가인데요. 따스하면서도 거침없는 선으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무척 좋아하는 작가고,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어요. 그의 작품 속에는 종종 해변가와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곤 하는데요. 그만큼 서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서핑 사랑은 이어서 새로운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서핑보드 전문 브랜드인 페르난드 서프보드 (Fernand Surfboards)와 협업을 통해 네 가지 버전의 서핑 보드를 선보인 것이죠. 그만의 독특한 선이 살아있는 물고기, 물개, 고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