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들고 밖에 나섰는데 배터리가 바닥을 치고 있었던 경험, 다들 있으셨을 거예요. 이런 경우에 보조 배터리를 챙기지 않아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배터리의 잔량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면 이런 실수가 없을 텐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디지털 제품 디자이너 벤 베시 (Ben vessey)가 색다른 배경화면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만든 배경화면은 핸드폰의 배터리 잔량에 따라 그 모습이 변한다고 하는데요. 탈옥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배경화면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자동화 단축키를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에 따라 배경이 동적으로 변경된다고 하네요. 이전에도 이런 방법으로 아이콘을 변경시킬 수 있는 방법을 선보였는데요. 간단한 방법으로 휴대폰의 모습을 바꿀 수 있어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3개의 배경화면이 한 세트로 이루어진 이 디자인들은 아이폰 6S 이후 모든 버전의 아이폰에 최적화된 크기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배경화면은 심플하지만 유쾌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끄네요.
디자인에 따라 애플 팩, 페이스 팩으로 나누어지며, 각 팩마다 3개의 디자인 세트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팩 당 3.99파운드 (약 6,3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구매 후 사이트의 설명에 따라 배경화면을 설정하면 됩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에 퀄리티 있는 디자인이 만나서 화제가 되는 것 같네요. 배경화면이 변하는 모습에서 휴대폰이 실제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그래서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애플에서도 이런 배경 화면을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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