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친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의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막을 수 없습니다. 즐거움이 있어야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죠. 광고대행사 위든 +케네디 (Wieden + Kennedy) 포틀랜드는 오리건 보건 당국 및 PGF (Portland Garment Factory, 포틀랜드 의류 공장)와 협력하여 2020년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어글리 홀리데이 마스크 (Ugly Holiday Masks)'를 선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이상한 스웨터를 걸치고 홈 파티를 열듯, 독특한 마스크와 함께 안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된 프로젝트랍니다.
마스크의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통째로 마스크가 되기도 하고, 아예 트리의 오너먼트를 쓸 수도 있네요! 칠면조가 잘리는 모습을 포착한 듯한 마스크 디자인도 보이고, 아예 모자와 결합하여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도 눈길을 끕니다. W+K의 디자이너들은 PGF의 디자이너 및 현지 아티스트와 함께 '촌스러운 홀리데이 패션'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쳤고, 총 26가지 버전의 마스크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독특한 마스크는 PDF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인데요.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오리건 푸드 뱅크 (Oregon Food Bank)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윤리적인 소비 덕분에 이미 일부 제품은 품절 사태를 빚었습니다. 디자이너들은 마스크의 중요성과 더불어 따뜻하고 유쾌한 연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람들이 스스로 기발한 마스크를 만드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UGLY HOLIDAY MASKS
Wear holiday spirit on your face with these limited edition Ugly Holiday Masks, a collaboration between PGF, the Oregon Health Authority and Wieden+Kennedy.
shop.portlandgarmentfac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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