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벌써 한 달이 넘어갑니다... 처음 전쟁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우크라이나가 쉽게 항복할 줄 알았는데,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잘 싸워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러시아가 세계 국가 군사력 2위라는 평판이 무색할 정도로 허술한 전력을 보이고 있어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억지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동정 여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드러내는 예술, 디자인 작품도 선보이고 있죠.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는 디자이너, 예술가들
"전쟁 반대"를 외치며 실천하는 다양한 움직임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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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네버 어게인 갤러리(Never Again Gallery)에서는 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모습이 현재에도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2차 세계대전 때 제작되었던 포스터를 기반으로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표현하는 21장의 포스터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화가 및 일러스트레이터가 도전한 이 프로젝트에는 예전의 적이 나치였다면, 현재는 러시아라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만 흘렀을 뿐,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도 느낄 수 있죠.
5,500만 명 이상의 사망, 수백만 명의 노숙자, 강제 수용소, 10,000개의 파괴된 도시와 마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모든 문명 세계는 다시는 절대 하지 말자 (NEVER AGAIN)라고 말했습니다.
2022년, 러시아는 다시 해보자 (LET’S DO IT AGAIN)라고 말했습니다.
1939년에서부터 1945년 사이 연합군은 수백 장의 감성적인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행동 요구 사항, 지침 및 동기가 포함된 포스터였습니다.
이 포스터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슬픈 사건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2차 세계 대전 포스터 중 21장을 수정하여
세 번째 전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때 우리는 악을 막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 예술 작품은 몇 십 년 전 전쟁을 마주했던 인류의 암울한 날을 묘사하지만, 그와 더불어 영감과 행동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는 사람들에게 자유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투쟁을 여전히 지지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슬픈 역사는 반복되지만 희망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죠. 모든 포스터는 네버 어게인 갤러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Never Again Gallery
We adapted twenty-one World War II posters to prevent the Third one.
neveragain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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