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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올해의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수상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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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헤어드라이기 등 획기적인 기술로 사람들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한 제임스 다이슨 (James Dyson)는 매해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매해 신기한 아이디어가 가득합니다. 실용성 있으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해마다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 정말 놀라울 지경입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신기하고 재치 만점인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는데요. 이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안압(IOP) 검사를 위한 웨어러블 생체 의료 기기, 'HOPE'

© jamesdysonaward.org/

 

최근 들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녹내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병증이 생기는 이 질환은 회복하기 어려운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는 것으로 높은 안압이 있는데요. 안압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안과를 가야 하며, 일상생활에서 바로 알아보기 힘든 점이 있었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HOPE'은 특허 출원 중인 센서 기술과 인공 지능으로 구동되며, 사용자가 안압을 자가 모니터링할 수 있는 편리한 플랫폼입니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효과적으로 돕는 'Plastic Scanner'

© jamesdysonaward.org/

 

환경 보호를 위해서 플라스틱 재활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어려운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인 줄 알았다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씁쓸했던 기억을 겪었던 분들이라면 이런 문제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햇반 용기가 플라스틱인 줄 알고 열심히 세척해서 재활용으로 분리했었는데, 일반 쓰레기라는 것을 알고 놀랐던 경험이 있거든요. 이 아이디어는 적외선 반사를 기반으로 하여 플라스틱의 성분을 바로 파악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재활용 분리수거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출혈 방지를 위한 의료 기기 아이디어, 'REACT'

© jamesdysonaward.org/

 

날카로운 물건에 찔린 이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인은 바로 '출혈'입니다. 만약 무언가에 찔렸다면, 상처에서 찔린 물건을 빼지 않고 바로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 출혈을 막고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정보를 알고 있어도 실제 상황에서는 알고 있는 대로 행동하기 어려운 때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디자이너는 상처 부위를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파악하여 상처 부위를 부풀어 오르는 실리콘으로 막고 체내의 압력을 유지하여 출혈을 줄이게 하는 의료 기기 'REACT'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자 합니다.

 


 

이밖에도 벌에게 친화적인 벌집 디자인 'HIVE', 자폐증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의자 'OTO' 등 이전에 제가 소개했던 내용의 제품들도 수상자 리스트에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지... 대단합니다. 수상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수상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Project gallery | James Dyson Award

View all of this year's entries to the James Dyson Award.

www.jamesdysonaward.org

 

<올해의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수상작들>

 

 

벌에게 친화적인 벌집 디자인, 'HIVE'

우리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를 놀라운 속도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일을 생각하지 못한 채, 편리함만을 좇다가 벌어진 일인데요. 우리가 먹는 음식에 영향을 미치는 '벌'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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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의자, 'OTO'

프랑스 디자이너 알렉시아 오드레인 (Alexia Audrain)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독특한 의자를 디자인했습니다. 그녀가 만든 안락의자 '오토 (OTO)'는 한 사람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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