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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세븐 일레븐의 만남 '711 D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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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tagram.com/yankeekicks/

 

작년 초쯤에 세븐 일레븐과 나이키가 협업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나이키 SB 덩크 로우 x 세븐일레븐’이라 이름 붙은 이 협업은 세븐 일레븐의 로고와 브랜드를 드러내는 독특한 색감으로 마니아층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협업의 결과물이 선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판매까지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만 남겼습니다.

 

 

실망한 마니아들의 마음을 위로하듯, 한 아티스트가 독특한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토론토를 기반으로 비주얼 아티스트 겸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저스틴 폴센 (Justin poulsen)이 공개한 영상, '세븐 일레븐 덩크 (The 7 Eleven Dunk)'에서는 두 브랜드가 이루지 못했던 꿈을 담았습니다. 실제 제품이 판매되었다면 홍보 영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 justinpoulsen.com/albums/7-eleven-dunk/

 

영상 속에서, 세븐 일레븐이 나이키 신발의 케이스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영화와 같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 저스틴 폴센은 현실과 똑같아 보일 수 있는 미니어처를 제작하였습니다. 꼬박 2년의 시간을 통해 만들어진 세븐일레븐의 모습은 진짜 건물인 것 같은 착각이 일게 합니다. 바닥의 재질이나, 낡은 흔적 등, 영상을 극적으로 보이기 위해 최대한 진짜처럼 꾸민 작가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미니어처와 더불어 세븐 일레븐을 테마로 만들어진 신발 또한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져 눈길이 갑니다. 작가는 작품 영상과 더불어 미니어처를 만드는 과정을 함께 공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메이킹 영상도 함께 감상해보시죠!

 

 

 

7 Eleven Dunk

 

justinpoul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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