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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다시 태어난 1960년 대 우주여행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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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hitectuul.com/architect/matti-suuronen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주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관심이 시작된 시기는 1960-70년대로,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1969년 달에 간 이후부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새로운 도전 이후, 우주에 대한 열망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에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핀란드의 건축가 마티 수로넨 (Matti Suuronen)의 '푸루토 하우스 (Futuro House)'입니다. 미래의 기술에 대한 기대와 우주여행의 상상력이 만난 이 건축물은 마치 UFO처럼 생겨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 craigbarnes.co.uk

 

세계 곳곳에 세워질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공식적으로, 현재 18개국에 63개가 있다고 합니다.) 이 건축물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폐허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예술가 크레이그 반스 (Craig Barnes)는 2013년에 우연히 남아공에서 이 건축물을 만나게 된 후, 우주여행의 꿈을 담았던 건축물을 다시 세상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가 이 건축물을 발견했을 때, 푸루토 하우스는 문과 창문이 없었으며 내부 인테리어는 완벽하게 부패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크레이그는 소유주를 설득해 건축물을 영국으로 옮겼으며 건축물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craigbarnes.co.uk

 

1년 동안 복원 작업을 완료한 예술가는 전 세계로 투어를 다니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매트 갤러리 (Matt's Gallery) 옥상에서 시작된 전시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학교(Central Saint Martins), 프랑스의 르아브르 (Le Havre) 해변까지 이동하며 그 시대의 문화를 즐기는 자리로 재탄생했습니다. 이어서 이 건축물은 영국 서머셋 (Somerset)의 마스턴 공원 (Marston Park)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yankodesign.com

 

푸루토 하우스는 이 공원에 자리 잡은 후 이전에는 하지 않았던 색다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바로 '숙소'가 된다고 하는데요. 주말이나 휴일에 특별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 학자와 건축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60년 대 스타일의 가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이 공간에는 4명이 지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밤이 되어 조명을 켜면 완벽한 UFO로 보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죠. 5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건축물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앞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FUTURO

Loaned by the college to see how students and staff would respond to the house, the space it contains, and the ideals embedded within it, the college wide activity within it is curated under the banner of Slivers of the Future. As well as many talks, discu

craigbarnes.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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