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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작고 작은 '나노 백'을 연출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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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개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전 사회적으로 펼쳐지면서, 패션 트렌드도 예전과 퍽 달라진 모습입니다. 예전엔 트렌드가 시작되면 모두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똑같이 따랐는데, 이제는 그런 큰 트렌드가 없어요. 패션에서 중요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가방' 또한 큰 줄기의 유행이 없습니다. 큰 가방이나 작은 가방이나 다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스마트 기기가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시대이다 보니, 가볍게 기기만 넣고 다닐 수 있는 작디작은 '나노 백'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눈길이 갑니다.

 

 

© fendi.com

 

여러 브랜드에서 나노 백을 선보이고 있지만, 저는 펜디가 선보이는 다양한 나노 백이 눈에 들어왔어요. '참 (Charm)'이라 불리기도 하고, '폰 백 (Phone bag)'이라고도 불리는 이 백들은 작은 크기를 자랑하듯, 허리에 달고 다닐 수도 있으며 목에 목걸이처럼 걸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다른 가방과 함께 들고 다녀도 무척 잘 어울리네요. 나노 백을 보면 가방이 목걸이나 팔찌와 같은 액세서리와 마찬가지처럼 인식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의 가방에 비하면 무엇을 넣고 다니려나, 싶은 마음도 있지만 말이죠.

 

 

© fendi.com

 

펜디를 대표하는 피카부 백, 바게트 백이 앙증맞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것도 너무나 귀여운데, (가격은 전혀 귀엽지 않겠지만요....)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다채롭게 모델이 선보여 눈이 즐겁습니다. 의외로 크로스로 매거나 아예 손에 드는 것도 재밌어요. 앞으로도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나노 백의 인기는 꾸준하게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펜디가 선보이는 다양한 나노 백을 보면서 일상에서 어떻게 나노 백을 매치할지도 참고해봐야겠어요.

 

 

https://www.fendi.com/us/miniatures-and-charms-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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