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T

뱅크시의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

728x90
반응형

 

 

아무도 보지 않는 동안 거리와 벽에 몰래 그림을 그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뱅크시 (Banksy)는 현재 가장 핫한 예술가입니다. 벽에 몰래 그림을 남기면, 그 벽이 있는 건물의 가격이 갑자기 오르기도 하고, 그의 작품을 불태우면 사람들이 열광합니다. 원래 그라피티 아티스트는 거리에서 떠돌며 그림을 그리는, 어찌 보면 아웃사이더의 느낌이 강했는데요. 바스키아에 이어 뱅크시가 이 아웃사이더의 영역을 수면 위로 이끌어 냈습니다.

 

 

© amazon.com/gp/product/183866260X/

 

예술, 건축, 디자인, 패션, 등 각종 문화에 대한 책을 출판하는 회사인 파이돈 (Phaidon)에서 뱅크시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Banksy Graffitied Walls And Wasn’t Sorry (뱅크시 그라피티 벽들 그리고 미안하지 않았습니다.)'를 출판하였습니다. 이는 잭슨 폴락 (Jackson Pollock), 이브 클라인 (Yves Klein). 그리고 쿠사마 야요이 (Yayoi Kusama)의 일생을 다룬 파이돈 아티스트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 amazon.com/gp/product/183866260X/

 

4-7세의 아동을 위한 이 동화책은 총 48페이지이며 쥐를 포함한 작가의 시그니처 모티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흑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림의 분위기가 어딘가 모르게 으스스해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좋아할 것 같긴 하지만요. 출판사에 따르면 뱅크시는 동화책 제작에 개인적으로 관여하진 않았지만, 그가 속해있는 회사인 페스트 컨트롤 (Pest Control)은 책 뒷면에 들어갈 삽화를 위해 출판사에 그의 작품인 'Girl With Balloon (풍선과 소녀)'의 이미지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동화책의 글과 그림은 파우스토 길버티 (Fausto Gilberti)가 담당했으며 아이들에게 그라피티와 거리 예술에 대해 더 많이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책은 아마존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Amazon.com

Enter the characters you see below Sorry, we just need to make sure you're not a robot. For best results, please make sure your browser is accepting cookies.

www.amazon.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