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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선보이는 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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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tagram.com/tiffanyandco/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앤 코(Tiffany & Co.)를 떠올리면 어떤 색이 떠오르세요? 다들 명확하게 선명한 민트색을 생각하실 겁니다. 그런데 티파니가 최근 민트색 대신 노란색이 가득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팝업 스토어는 베벌리 힐즈에 세워졌으며, 노란색을 테마로 입구부터 내부까지 완벽하게 노란색을 칠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 instagram.com/adrian_at_tco/ ​

 

노란색 콘셉트를 유지하기 위해 매장에서는 노란색으로 물든 사진 부스와 더불어 거의 130 캐럿에 가까운 티파니 옐로 다이아몬드 (Tiffany Yellow Diamond)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생강 강황 라테, 벌집 아이스크림, 레몬 소다를 제공하는 '옐로 다이아몬드 카페 (Yellow Diamond Café)'도 열었습니다. 팝업 스토어에 들어갔다가 나서는 손님들은 민트색 쇼핑백 대신 노란색 쇼핑백을 들었다고 합니다.

 

 

© instagram.com/tiffanyandco/

 

이 팝업 스토어는 만우절에 티파니를 대표하는 색을 노란색으로 바꿀 것이라는 농담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만우절 농담이 실제로 현실화된 이유는 브랜드의 새로운 소유자가 된 LVMH의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티파니 앤 코의 제품 및 커뮤니케이션에 새로 부임한 부사장 알렉상드르 아르노 (Alexandre Arnault)는 지난 1월 인수 당시 직원들에게 "광고 캠페인에 집중하고 젊은 고객을 유인"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두 달 전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파니의 새로운 컬러'라며 '티파니 옐로 (#TiffanyYellow)'를 소개하기도 했죠.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끈 만큼, 브랜드에 신선함을 불어넣고자 대표색을 바꾸고자 한 노력은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티파니는 전 세계에 노란색으로 물든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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