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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스케이트보드 'Surfsk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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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dyshapes.it/en/

 

이탈리아의 스노보드 제조 회사인 샌디 쉐입스 (Sandy Shapes)는 생산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바로 스노보드를 만들고 남은 부분을 이용해 스케이트보드로 만든 것이죠. 스노보드를 만드는 원재료는 2.5m 시트로 구성되어 있고 스노보드의 길이는 보통 140 - 180cm이기 때문에 만든 후에 버려지는 나무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이들은 남겨진 나무를 이용해 스노보드보다는 길이가 짧은 스케이트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 sandyshapes.it/en/

 

'서프 스케이트 (Surfskates)'라 불리는 이 스케이트보드는 최적의 구조와 유연성을 얻기 위해 6겹의 너도밤나무와 스노보드를 생산하고 남은 천연 또는 유색의 호두나무 시트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강도와 내구성에 도달하는 동시에 가능한 한 자연스러운 모양과 느낌을 유지하도록 처리되었기 때문에 완벽한 라이딩에 적합합니다. 이들은 또한 엄격한 표준에 따라 인증된 지속 가능한 숲의 목재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에 부여되는 FSC 인증을 받았습니다. 모든 과정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한층 더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 sandyshapes.it/en/

 

지속 가능성을 고려했지만, 보드의 즐거움도 함께 고려했기 때문에 다른 스케이트보드와 차별성이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이들이 만드는 스노보드에도 관심이 가네요. 이를 보며, 제품을 선보일 때 단순히 제품의 성능만 강조하기보다는 물건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함께 포함되어야 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환경 문제는 떼려야 뗄 수 없다는 것도 함께 느낄 수 있네요.

 

 

Sandy Shapes Surfskates 2021 | Performance, Sustainability, Design

Surfskates by Sandy Shapes made in Italy with wood from FSC sustainable forests. Unique woodgrain look and feel. Shop now.

www.sandyshape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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