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썸네일형 리스트형 플라스틱을 소화 시킬 수 있는 벌레, 'Superworm' 환경오염을 심각하게 만드는 소재로 '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 재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대체재를 만드는 방법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플라스틱을 소화시킬 수 있는 '벌레'가 발견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대 (University of Queensland)의 화학 및 분자생명과학대학원 연구팀은 아메리카왕거저리의 유충인 ‘슈퍼웜’(superworm)이 폴리스티렌 (polystyrene)을 먹어도 생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슈퍼웜을 겨를 먹이로 준 집단, 폴리스티렌을 먹이로 준 집단, 먹이를 주지 않은 집단으로 나눠 3주간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폴리스티렌을 먹이로 한 집단이 무게가 증.. 더보기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테니스 코트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는 오래전부터 환경 문제에 집중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려는 노력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해양 환경 비영리 단체인 '팔리 포 디 오션 (Parley for the Ocean)'과 협업하여 해양에 있는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이를 활용하여 운동화를 만들어왔습니다. 이 둘의 협업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이 두 업체는 이번에 더 큰일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예 이번에는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으로 테니스 코트를 만들었네요! 이 테니스 코트가 띄워진 곳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산호초의 본거지로 알려진 호주의 퀸즐랜드 해양 공원 내의 '그레이트배리어리프 (Great Barrier Reef)'라고 합니다. 푸른 바다 빛이 너무 예쁜 곳이라 환경오염 따윈 신.. 더보기 미래로 보내는 편지가 환경을 되새기게 하다, 'Letter to the future' 생각보다 주변에 플라스틱이 많습니다. 우리가 종이라 여겼던 물티슈도 사실은 플라스틱의 일종입니다. 종이 재질이어도 젖지 않게 그 위에 폴리에틸렌 코팅이 되면 재활용이 안 되는 것도 있죠. 플라스틱은 천 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물질이며 환경오염의 주범인 만큼 적게 써야 하지만, 아직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이 완벽하게 사라지는 것은 어려울 것 같네요. 알게 모르게 소재로, 물건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플라스틱을 사용하게 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천 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키 사이공 (Ki Saigon)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책을 선보였습니다. 베트남의 유명한 피자 브랜드인 4P's의.. 더보기 일회용 간장병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 디자인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생각지도 못하는 곳에 쓰이면 신선하죠. 디자이너 앵거스 웨어 (Angus Ware)와 제프리 심슨 (Jeffrey Simpson)이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 헬리오그라프 (Heliograf)가 만든 '라이트 소이 (Light Soy)'도 그렇습니다. 회나 초밥을 먹을 때 들어있는 일회용 간장 용기가 조명이 되어 공간을 밝히다니, 생각지도 못한 조합입니다. 뜬금없는 쓰임에 한 번 놀라고, 꽤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양새에 한 번 더 놀라게 되네요. 이 조명은 뚜껑부분에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가 있고 이 빛이 물고기 모양의 유리에 비치게 하여 은은한 불빛을 전하게 합니다. 물고기 모양은 손으로 만들어 섬세함을 더했습니다. 유쾌함을 느낄 수 있는 조명 디자인의 시작은 생각보다 유쾌하지.. 더보기 노트북이 의자로 다시 태어나다, 'Evolve' 영국 디자이너 톰 로빈슨 (Tom Robinson)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더 굿 플라스틱 컴퍼니 (The Good Plastics Company)이 노트북과 같은 전자 기기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이용하여 '이볼브 (Evolve)'라는 의자를 만들어냈습니다. 노트북이 의자가 되다니? 재밌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이 디자인은 심각한 폐기물 처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9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5,400만 미터톤(metric tons)의 전자 기기 폐기물이 발생했으며, 2030년까지 폐기물의 양은 7400만 미터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스마트 기기가 일상에 스며들면서 동시에 버려지는 기기들을 처리하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디자이너는 이 .. 더보기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든 선글라스 'The Ocean Cleanup Sunglasses'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플라스틱, 어망 등 다양한 쓰레기는 섬을 이루며 해양 환경과 생물을 파괴하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하와이-캘리포니아 중간 지점에 위치한 쓰레기 섬으로, 'GPGP (Great Pacific garbage patch)'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 섬의 크기는 약 155만 제곱킬로미터에 달하고, 플라스틱 쓰레기의 개수는 약 1조 8000억 개에 달합니다. 심각한 해양 오염 문제에 환경단체와 디자인 스튜디오, 제조업체가 힘을 합쳤습니다.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영리 단체인 '오션 클린업 (The Ocean Cleanup)'과 디자인 스튜디오 '퓨즈 프로젝트 (Fuse Project)', 그리고 이탈리아 안경 브랜드 '사필로 (Saf.. 더보기 해양 오염을 알리는 디자이너의 작품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디자이너 포키 헤퍼 (Porky Hefer)가 색다른 작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멜버른의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에서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NGV 트리엔날레 (NGV Triennial)에 참가하는 그의 작품은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해양 생물'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플라스토세 - 일회용 세계의 해양 돌연변이 (Plastocene – Marine Mutants from a Disposable World)'라 불리는 이 작품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지구 또는 플라스틱? (Planet or Plastic?)'의 발행물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제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미디어에서 강조하고 있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