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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가상 게임에서도 인기가 높은 구찌 백 현재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명품 패션 브랜드는 아마도 구찌가 아닐까요.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면서 발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마케팅을 펼쳐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패션 브랜드가 생각하지 못할 만한 아이디어로 브랜드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켈레는 가상 신발을 선보이기도 했고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와 협업해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Roblox)에서 가상 전시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행동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생활하는 MZ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 구찌 X 로블록스 : Gucci Garden 구찌가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구찌.. 더보기
2021년 이후 로고 트렌드는? 최근 브랜드 로고의 트렌드는 '단순함'인 것 같습니다. 그라데이션이나 3D 모델링 등 그래픽 효과는 최대한 줄이고, 평면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바꾸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시작된 이 로고 디자인의 변화는 그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시작은 작년부터 서서히 이루어졌는데요. BMW, 폭스바겐, 던킨 도너츠 등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새로운 로고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역사를 되새김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버거킹이 20년 만에 새로운 브랜딩을 선보였는데요. 배경에 깔리던 파란색 곡선을 없애고 1969년부터 1999년까지 사용되던 로고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로고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또한 1964년부터 써오던 로고를 변경함으로써.. 더보기
떠나보내고 싶은 2020년 트렌드 코로나 19로 끔찍했던 2020년이 지나고, 2021년의 해가 떴습니다! 하지만 아직 1월이 일주일이 조금 지난 터라, 여전히 사회 전반에는 2020년의 분위기가 남아있습니다. 2020년에 유행했던 패션 또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리트 웨어에서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잡지, 미디어 브랜드 및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하이스노비어티(Highsnobiety)에서는 '떠나보내고 싶은 2020년 트렌드'들을 선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패션계에서 유행을 이끌었지만 딱히 필요하지 않았던 것들을 지적하고, 뉴노멀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트렌드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단 한 번 홍보되기 위해 만들어지고 낭비되는 일회용 패션들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디자이너들이 장인.. 더보기
2021년 그래픽 디자인 트렌드 이제 2020년이 한 달여 정도 남았습니다. 벌써 연말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이 시간이 되면 이제 내년에 대한 트렌드가 쏟아져 나오기 마련이죠. 디자인 뉴스 매체인 99design에서는 2021년을 휩쓸 그래픽 디자인 트렌드 11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예측한 트렌드를 보면, 새로운 트렌드와 더불어 2020년에 영향을 주었던 트렌드들이 이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1년을 휩쓸 그래픽 디자인 트렌드 1. 추상적인 사이키델리아 Abstract psychedelia 2. 심볼의 부활 Symbol revival 3. 레트로 퓨처리즘 Retro futurism 4. 매끄러운 초현실주의 Seamless surrealism 5. 진정한 표현 Authentic representat.. 더보기
버거킹, 맥도날드, 피자헛... 푸드 브랜드에 부는 식물성 고기 열풍 최근 푸드 트렌드는 '채식'인 듯합니다. 고기를 먹기 위해서 생기는 환경오염 문제와 더불어 동물 복지를 고려하여 이런 열풍이 불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동물뿐만 아니라 식재료를 키우기 위해 현재 행해지는 모든 방법들이 환경오염의 문제가 되고 있지만 말이죠. 그래도 채식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 모든 과정에 윤리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인식 개선이 일어나고 있으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이런 인식 변화에 따라서 패스트푸드 브랜드에서도 채식 열풍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식물성 대체육을 만드는 회사와 협업하여 채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피자헛과 맥도날드, 그리고 KFC는 식물성 대체육 생산업체인 비욘드미트 (Beyond Meat)와 협업한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피자헛은 '.. 더보기
예술가와 예술 비교하기 그림이나 사진 등,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가는 어떤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오랫동안 사람들의 머릿속의 '예술가'들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베레모를 쓰거나, 손에 물감이 가득 묻어있는 수수한 분위기의 모습일 거라고 대략 짐작하죠. 하지만 시대가 많이 변했고, 예술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고정관념은 이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ArtVsArtist'로 본인의 작품과 더불어 본인의 사진을 함께 공개하는 챌린지가 유행했습니다. 이 챌린지를 둘러보면 생각보다 예술의 분위기와 작가의 모습이 무척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보통 자신을 먼저 모델로 해 그림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닐까 싶네요. 챌린지의 모습을 보면 그동안 예술.. 더보기
이케아가 꿈꾸는 미래의 집의 모습 'Home of Tomorrow' 이케아는 현재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두하는 세계적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입니다. 또한 미래의 생활을 예측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케아가 미래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도시 속에서의 삶'인 듯합니다. 이케아의 조사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70%가 도시에 거주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환경과 사람 모두에게 큰 문제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케아는 'Home of Tomorrow (미래의 집)'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을 온전히 존중하며 살 수 있는 동시에, 낭비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합니다. ​ 폴란드 슈체친 (Szczecin) 지역에 있는 버려진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만들어진 이 쇼룸에서는 .. 더보기
2020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스톡 콘텐츠 운영 사이트인 셔터 스톡(Shutterstock)은 매해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용자들이 매일 검색한 수백만 개의 이미지, 비디오, 음악 트랙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과 그 이후에 유행할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 3가지 주요 트렌드 / 5가지 떠오르는 트렌드 / 향후 떠오를 트렌드 1개로 나누어 음악, 영상, 이미지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제안합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2020년에는 오히려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오컬트 분야가 트렌드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눈길을 끄네요. 또한 100년 전, 1920년 대 스타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920년 대 / 오컬트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