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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떠나보내고 싶은 2020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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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끔찍했던 2020년이 지나고, 2021년의 해가 떴습니다! 하지만 아직 1월이 일주일이 조금 지난 터라, 여전히 사회 전반에는 2020년의 분위기가 남아있습니다. 2020년에 유행했던 패션 또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리트 웨어에서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잡지, 미디어 브랜드 및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하이스노비어티(Highsnobiety)에서는 '떠나보내고 싶은 2020년 트렌드'들을 선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패션계에서 유행을 이끌었지만 딱히 필요하지 않았던 것들을 지적하고, 뉴노멀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트렌드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 highsnobiety.com

 

이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단 한 번 홍보되기 위해 만들어지고 낭비되는 일회용 패션들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디자이너들이 장인 정신과 실용성을 추구하여, 소비자들에게 투자할 가치가 있으며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환경을 생각하여 재활용된 소재를 사용하거나 업사이클링이 활발히 일어나는 것을 환영합니다. 또한 패션계에서 시즌마다 홍보하는 머스트 해브 (Must have) 아이템도 점차 사라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새로운 가방과 신발을 사도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기에 보다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선보여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 instagram.com/lilmiquela

 

또한 가상 모델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2017년 처음 릴 미켈라 (Lil Micquela)가 세상에 선보였을 때에는 그 존재를 과소평가했지만 이제는 어느 유명 브랜드나 이 가상 인플루언서가 없으면 홍보가 안될 정도로 유명해졌죠. 또한 발렌시아가의 2021FW을 보면 패션쇼 자체도 게임처럼 만들어지는 경우도 생겨났습니다. 게임 내에서 패션 아이템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요.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가상의 세계와 가상 모델들은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패션업계에서 커리어를 쌓으려면 무엇보다 코드를 배우고 코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highsnobiety.com

 

낭비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이들은 2020년을 이끌었던 초소형 미니 백의 유행도 사라져야 할 것으로 꼽고 있습니다. 가방이라는 기능에 충실하지 못한 채 가격만 높은 미니 백은 이제 필요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밖에도 에디터들은 조거 팬츠, 영국 왕실에 대한 관심 등이 없어져야 할 트렌드라 꼽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Our Editors Discuss the 2020 Trends We Want to Leave Behind

Faux-eco consciousness, insensible hemming, tiny, tiny bags - our fashion editors go in on the 2020 ephemera they want to leave behind forever.

www.highsnobie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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