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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디자인

몬스테라의 감성을 담은 신발 몬스테라는 여름에 참 잘 어울리는 잎사귀를 가진 식물입니다. 비정형적으로 구멍이 뚫려 있는 독특한 모양은 보기만 해도 더운 날씨가 저절로 떠오르게 합니다. 그래서 열대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소품으로 사용되곤 하죠. 잎사귀의 독특한 형태는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몬스테라를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 패턴 디자인, 도자기 등이 만들어지는데요. 한 디자이너는 아예 신발을 디자인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언센트 스튜디오 (Unsent Studio)라는 계정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는 몬스테라에 대한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신발을 디자인해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마치 잎사귀를 뚝 떼어다가 발의 모양에 맞도록 재단한 것 같은 신발은 요즘 인기를 끌.. 더보기
오프로드 전기 자동차, 'Thundertruck' 최근 들어 전기 자동차에 대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존의 자동차를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이런 발전은 반길만한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볼프강 LA (Wolfgang LA)이 선보인 오프로드 전기 자동차 '썬더 트럭 (Thundertruck)'을 소개합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거침없이 달릴 것만 같은 트럭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는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회사 내 새로 생겨난 IP 부서에서 개발한 것으로, 이들은 지금까지 자동차 산업에서 선보였던 급진적인 기술들을 접목시켜 미래지향적인 자동차을 디자인했습니다. 회사의 핵심인재들이 25년 이상 동안 자동차 산업 안팎에서 일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했.. 더보기
미래 감성의 드럼 디자인 중국 디자이너 류 텐첸 (Liu Tianchen)이 디자인한 미래형 드럼, '컬렉터 (Collector)'는 기존의 드럼과 판이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전자 드럼 키트에는 6개의 조절 가능한 패드와 접이식 프레임에 장착된 2개의 페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자 악기이기 때문에 기존의 드럼처럼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모양만큼이나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샘플링'에 있습니다. 기존의 드럼 사운드 뱅크에 의존하지 않는 대신 아티스트가 온라인으로 샘플을 구매하거나 자체적으로 샘플을 만들어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악기는 펼쳤을 때만큼이나 접었을 때 모습 또한 심플함을 강조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의자와 더불어 패드와 페달이.. 더보기
음식물이 쏟길 염려가 없는 배달 시스템 'Uber Blance'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일은 이제 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배달원에게 음식물이 한쪽으로 밀려있는 배달 음식을 받았던 경험은 누구나 있었을 것입니다. 빠르게 음식이 오는 것은 반갑지만, 이런 불쾌한 경험은 별로 반갑지 않죠. 어떻게 하면 배달 음식이 안전하게 우리에게 올 수 있을까요? 이는 단지 배달원의 문제가 아닌, 그 이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디자이너 김민주, 노현지가 디자인한 '우버 밸런스 (Uber Blance)'는 자이로스코프 원리를 이용한 콘셉트 디자인입니다. 배달 오토바이가 움직이면서 음식이 쏟기는 것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배달하기 위해 오토바이의 기울기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수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이 시스템은 오토바이와 연결되어 있으며,.. 더보기
미래 오토바이의 모습은?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차로 가기에는 애매했던 가까운 거리를 편하게 갈 수 있어서 각광을 받고 있죠. 이런 이동기기들은 전기로 움직이며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모빌리티의 원조격인 오토바이, 스쿠터는 어떻게 변할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디자인이 선보였습니다. 스페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나초 알폰소 (Nacho Alfonso)가 선보인 '혼다 바이쿠 (Honda Baiku)'라 이름 붙은 이 디자인은 기존의 오토바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최근 길거리에서 종종 보이는 외발 전동 휠과 비슷해 보이는 모습이네요. 하나의 바퀴로 움직이는 이 전기 바이크는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 센서를 활용하.. 더보기
종이로 만든 칫솔 세트 환경을 위하여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활용되기 편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던 물건들이 그 소재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대체되는 소재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재활용률이 높은 '종이'입니다. 중국의 밍류, 이멩신 Ming Liu, Yi-Meng Qin 외 3명의 디자이너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일회용 종이 칫솔 (Disposable Paper Toothbrush)'도 그런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입니다. ​ 이 칫솔은 여행을 가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할 때 유용한 아이디어입니다. 전체가 재활용된 종이로 만들어진 칫솔 세트는 칫솔과 치약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세트에서 분리한 후에 일반 칫솔처럼 사.. 더보기
수납력을 높인 비행기 의자 디자인 'Strap' 비행기의 좌석은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승객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승객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담은 책자 등을 담아놓을 수 있는 수납공간, 그리고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 등이 있어 이동하는 동안 승객의 편의를 도모합니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좌석들은 수납공간이 무척 협소합니다. 이미 많은 정보 책자와 잡지 등이 들어 있어 개인 짐을 넣기에 무척 부족한 공간을 자랑(?)하죠. 디자이너 율리스 반 두이넨 (Ulysse Van Duinen)과 도나티엔 르누아르 (Donatien Lenoir)이 만든 비행기 좌석 '스트랩 (Strap)'은 좌석에 다양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자랑합니다. 이들은 길면 20시간도 있어야 하는 비행기 좌석에서 개인 소지품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