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썸네일형 리스트형 쿠키처럼 반으로 나눌 수 있는 보조배터리 스마트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액세서리는 아마도 보조배터리가 아닐까요. 스마트폰으로 메신저도 해야 하고, 동영상도 봐야 하며 전화도 해야 하고... 아무튼, 할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반나절이 지나면 이미 스마트폰의 전력은 반 토막이 나있죠. 만약 친구와 있을 때 둘 다 배터리 잔량이 얼마 없고 보조배터리는 하나일 때? 정말 난감해지죠. 이런 상황에 알맞은 보조배터리 디자인이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독일 디자이너 루돌프 셸링 베버만 (Rudolph Schelling Webermann)이 선보인 'Share The Power (전원을 공유하라)'라는 디자인은 보조배터리를 쿠키처럼 반으로 나눌 수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두 개로 나눌 수 있는 이 보조배터리는 각자 있을 때도, 또는 함께 있을 .. 더보기 연구실에서 배양된 고기가 레스토랑 메뉴가 되다! 이제 미래의 고기는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고기가 아닌 배양육이 일상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시작은 친환경적인 달걀 개발로 화제가 되었던 미국의 스타트업 잇 저스트 (Eat Just, Inc.)가 만든 세포 배양 닭고기로부터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식품청 (Singapore Food Agency)은 엄격한 협의 및 검토 과정을 거쳐 이들의 닭고기가 식용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이는 실험실 배양육이 판매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사례가 되었으며, 싱가포르는 배양육을 승인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잇 저스트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식품 개발을 위한 동물 세포 배양 기술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육류 생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2050년까지.. 더보기 2021년 팬톤의 올해의 컬러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2021년 올해의 컬러를 선보였습니다. 얼티메이트 그레이 (Ultimate Gray)와 일루미네이팅 (Illuminating)인데요. 올해의 컬러가 두 가지로 꼽힌 건 2016년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 이후 두 번째입니다. 밝고 경쾌한 컬러와 무채색이 함께 꼽힌 점이 눈에 띄는데요. 일루미네이팅은 생기가 넘치며 태양의 힘이 스며든 따뜻한 색감을 의미하며, 얼티메이트 그레이는 견고함과 신뢰감을 주는 동시에 평온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컬러라고 하네요. 이 두 개의 색상은 서로 다른 요소가 결합되어 견고하고 고양된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게 합니다. 그저 각각의 한 색상이 아닌, 그 이상이라는 것을 의미하죠. 팬톤의 전무이사 레트리스 아이즈먼(Leatr.. 더보기 신발 바닥의 혁명! 아디다스 X Mr.Bailey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미스터 베일리 (Mr. Bailey)와 아디다스 오리지널 (adidas Originals)이 만나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를 디자인했습니다. '암모나이트 슈퍼스타 (Ammonite Superstar)'라 불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미스터 베일리는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슈퍼스타의 새로운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광범위한 말러스크 조개 (mollusk seashells 어패류 중에 단각류, 쌍각류, 두족류, 갑각류 등) 세계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는 '쉘 토의 진화 (The Evolution of the Shell Toe*)'불립니다. *쉘 토 Shell Toe : 아디다스의 신발의 앞부분(Toe)을 커다란 고무 캡으로 감싼 디자인이 마치 조개 같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으로.. 더보기 올해 최고의 동영상은? 'Vimeo Festival & Awards'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비메오 (Vimeo)가 2020년을 대표하는 영상을 선정하는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름은 'VFA'로, 'Vimeo Festival & Awards'의 줄임말인데요. 이 시상식의 분야는 16가지로 액션 스포츠, 애니메이션, 코미니, 다큐멘터리, 드라마, 여행 등 다양합니다. 여기에 2020년에 전 세계를 마비시킨 코로나의 영향 때문에 격리 영상 (Quarantine Videos) 분야도 있는 것이 눈길을 끄네요. 각 분야별로 뛰어난 감각을 드러낸 후보들이 선정되었는데요. 짧게는 10초 내외, 길면 20-30분의 영상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영상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분야별로 다양한 영상들이 눈을 홀려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집 안에서 무.. 더보기 얼굴을 마스크로? 독특한 페이스 마스크 코로나 19로 마스크 쓰기가 일상이 되었습니다. 좋든 싫든 간에 전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마스크 때문에 생기는 불편함은... 답답합니다. 가장 큰 불편함은 얼굴인식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생체 인식을 그동안 편하게 사용해 왔는데, 마스크가 걸림돌이 되네요. 이런 답답함을 해결하고자 일본의 마스크 제조업체 가멘야 오모토(Kamenya Omoto)는 사람의 얼굴을 본뜬 마스크 '아노카오 (Anokao)'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마스크가 화제를 모으는 것은 바로 마스크의 '리얼함'입니다. 실제 사람의 얼굴이라고 느껴질 만큼 섬세한 모습이 조금은 으스스하게 느껴집니다. 눈에 실핏줄이나 수염자국까지 섬세하게 만들어 실제 얼굴을 떼어온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요. 섬세함.. 더보기 팬데믹 시대에 입어야할 옷 스타일은? 코로나 19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회의도 화상회의로 하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일은 물론이고, 사람들과 친목 도모에도 화상회의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의만 잘 차려입는 패션이 늘어났는데요. BBC에서는 2020년 패션 트렌드로 '허리 위 옷차림 (waist-up dressing)'을 꼽기도 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 (Design Academy Eindhoven)을 졸업한 디자이너 산타 쿱차 (Santa Kupča)는 색다른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Stuck-at-Home Masquerade (집에 틀어박혀있기 가면극)'이라는 컬렉션은 회답 주저하기 (Hesitant to RSVP), 돌체 파 니엔테 (Dolce Far Niente),.. 더보기 재활용 벽돌로 지은 건축물 'GjG House' 벨기에의 건축사무소 BLAF Architecten가 만든 'GjG House'는 먼저 곡선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19세기 후반 저택 정원의 일부였던 부지에지어진 이 건물은 또 다른 이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건축물의 소재에 있습니다. 벽돌 설계 및 건축 연구의 일환으로 재활용된 벽돌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벽의 면이 고르지 않은 것이 눈에 띄는데요. 그래서인지 더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건물의 외부와 내부 모두 벽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 건축물은 건축 사무소의 실험적인 설계에 의해 태어났습니다. 건축 사무소는 외부 벽지의 개념으로 건물 벽에 벽돌을 붙이는 트렌드에 주목했습니다. 이 방식은 건물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벽돌을 유지해야 하고,.. 더보기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