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올해 9월 8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국의 유명한 래퍼 트래비스 스캇의 이름을 딴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맥도날드가 유명인의 이름을 딴 세트를 내놓은 일은 1992년 마이클 조던 이후 두 번째라고 하네요. 이 메뉴는 트래비스 스캇이 평소에 먹는 햄버거와 똑같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쿼터파운드 햄버거에 양상추, 베이컨, 치즈가 추가되었고 감자튀김 소스로 BBQ 소스가 나오죠. 음료는 스프라이트입니다. 가격은 6달러로 화제를 모았죠. 이 메뉴가 선보이자 일부 매장은 햄버거 재료가 동나서 없어서는 못 팔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버거 세트뿐만 아니라, 담요, 쿠션, 쟁반, 의류 등 다양한 굿즈가 선보여 화제를 모으는 동시에 출시되자마자 품절 사태를 빚었습니다. 그가 MZ 세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래비스 스캇의 액션 피규어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5개 한정으로 만들어진 이 피규어는 트래비스 스캇이 본인의 이름을 딴 햄버거 세트를 들고 있는 모습인데요. 정교한 모습과 더불어 광고에서 보였던 트래비스 스캇의 모습과 거의 똑같아서 화제를 모은 듯합니다. 피규어가 화제를 모은 이유는 바로 리셀러 가격 때문인데요. 무려 55,000달러(약 6,114만 원)에 판매되었다고 하네요. 햄버거 세트와 굿즈에 이어 피규어조차 정말 핫하네요. 다시금 이 래퍼의 영향력을 알게 합니다.
stockx.com/travis-scott-x-mcdonalds-ac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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