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안- 제너 패밀리의 막내인 카일리 제너 (Kylie Jenner)는 그 유명한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이며 켄달 제너의 친동생입니다. 이미 가족 전체가 셀럽인 가운데 그녀는 언니들과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그녀의 장점을 이용한 뷰티 사업 및 패션 사업으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무엇 하나 남부러울 것 없는 그녀는 이미 딸이 하나 있는데요. 딸의 이름은 스토미 웹스터 (Stormi Webster)입니다. 제너는 래퍼 트래비스 스콧 (Travis Scott) 과의 사이에서 결혼은 하지 않은 채 2018년 2월 딸을 출산했으며, 결별한 이후에도 공동으로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딸과 함께 시밀러 룩을 연출하는 등 다정한 모녀 사이를 뽐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리고 예쁜 엄마와 귀여운 딸의 모습에 사람들은 호응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떼려야 뗄 수 없는 모녀가 이번에는 같이 뷰티 사업에 힘을 쏟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에서 두 살배기 스토미가 카일리 코스메틱의 2020년 발렌타인 컬렉션을 보며 심사숙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컬렉션 아래, '스토미'라고 이름 붙은 패키지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이 사진에 여러 매체들은 발렌타인을 기념해 카일리 코스메틱에서 스토미에 영감을 얻은 제품이 선보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명확하진 않지만 스토미의 생일인 2월 1일에 컬렉션이 공개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고요. 이런 추측이 가능한 건, 그전에도 카일리 제너는 스토미에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스토미가 태어났을 당시에도 제너는 딸의 이름과 비슷한 '폭풍(Storm)'을 응용해 '폭풍의 눈 (Eye of the storm)'과 '폭풍 전야 (Calm before the storm)'라는 이름의 새도우 팔레트를 비롯한 '웨더 컬렉션 (Weather Collection)'을 선보여 딸에 대한 사랑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 컬렉션은 독특한 패키지와 가족에 대한 애정 덕분에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죠. 본인에 이어 딸까지 자연스레 뷰티 사업에 발을 들여놓게 만드는 카일리 제너의 아이디어가 놀라울 뿐입니다. 스토미가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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