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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지르는 여자와 고양이' 밈을 재해석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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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하다 보면 꼭 보게 되는 사진이 있죠. 왼쪽에는 백인 여자가 소리치며 울고 있고, 오른쪽에는 고양이가 얄미운 얼굴을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Yelling at cat meme'이라고 널리 알려진 이 사진은 어떤 사람이 우연히 핸드폰 앨범을 열었는데 두 사진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재미 삼아 인터넷이 올린 것이 시작이라고 하네요. 마치 사람과 고양이가 서로 싸우는 것 같은 이 사진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각종 사건 사고를 풍자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 oprahmag.com/entertainment/a29739536/cat-meme-taylor-armstrong-explained/

 

소리 지르는 여성은 테일러 암스트롱 (Taylor Armstrong)이라는 방송인으로 해당 사진은 가정 문제를 다루는 리얼리티 쇼에 나와서 남편의 가정 폭력을 고백하는 순간 지인들이 거짓말쟁이라고 몰아가자 울컥해서 소리 지르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고양이는... 그냥 반찬이 풀밖에 없어서 야옹거리는 거겠죠. 인스타그램 @smudge_lord 계정에서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친숙한 이미지다 보니 여러 밈들이 그러하듯 디자이너와 작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구글에 'Yelling at cat meme drawing'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테마로 재해석한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집트의 벽화를 연상케 하는 그림에서부터 스타워즈 테마까지, 다양한 그림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사진의 주인공인 테일러 암스트롱도 쿨하게 밈을 즐긴다고 하네요. 아무튼 유쾌한 밈은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 twitter.com/tasleekpapi/
© knowyourmeme.com/photos/1638610-woman-yelling-at-a-cat
© instagram.com/tikkafromeast
© artstation.com/artwork/XB8lnL
© twitter.com/meowza
© gumroad.com/teamronin#oqMsG

 

인터넷 밈은 사람들 사이에서 공감할 수 있으며, 다시 콘텐츠를 재창조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이번 사진만 하더라도 우연한 시작이 이렇게 다양한 일러스트를 창조시켰으니까요. 하나의 사진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둘러볼 수 있어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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