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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아이스크림의 맛을 더해주는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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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새로움을 더하는 방법으로 '향수'가 있죠. 독특한 향은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되고, 일상의 분위기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음식의 맛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미국 아이스크림 회사 솔트 앤 스트로 (Salt & Straw)와 향수 제조 회사 이미지너리 오써즈 (Imaginary Authors)의 협업을 진행하여 향수를 만들었습니다.

 

 

ⓒ saltandstraw.com/pages/culinary-perfume


두 회사의 협업으로 진행된 향수는 '클라우드 오브 코코아 (A Cloud of Cocoa)', '스원 오브 시트러스 (A Swoon of Citrus)','플럼 오브 블로썸 (A Plume of Blossom)' 이렇게 세 가지 종류로 만들어졌습니다. 코코아는 초콜릿과 밀크셰이크와 위스키가 조합된 향이며, 시트러스는 키 라임 파이와 리치, 이탈리아 레몬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블로썸은 야생의 식물들이 가득한 정원의 향을 느낄 수 있도록 재스민과 덩굴식물의 일종인 인동의 향을 담았다고 합니다. 이 향들은 그냥 뿌려도 좋지만, 아이스크림에 뿌렸을 때 그 향과 맛이 증가된다고 합니다.

 

 

ⓒ saltandstraw.com/pages/culinary-perfume

 

이들에 따르면, 향수를 들이마시는 것과 아이스크림을 먹는 경험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질 때 향을 내는 화학물질이 발현될 수 있는 온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자체에서는 향이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실제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향을 느끼는 것은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이 화학물질들이 나오게 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이들은 입에 넣기 전부터 아이스크림 자체에서도 향을 낼 수 있도록, 토핑의 개념으로 아이스크림에 향수를 뿌리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죠. 

 

 

ⓒ saltandstraw.com/pages/culinary-perfume


향과 맛은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음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향을 맡지 못하고 음식을 먹으면 무슨 맛인지 모르게 되죠. 아이스크림 회사가 향수 회사와 협업한 이유는, 사람들이 더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처음엔 엉뚱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향수의 의미를 알게 되니 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향수는 미국 아이스크림의 날(National Ice Cream Day)인 7월 17일 온라인 상점에서 토핑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65달러(약 84,000원) , 세 가지 향이 들어있는 샘플러는 48달러(약 62,000원)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Culinary Perfume

Launches online and as a topping in shops July 17th, National Ice Cream Day A New Way to Experience Ice Cream Did you know ice cream has no scent? The ingredients within might be fragrant but, at such low temperatures, the chemicals that would normally mak

saltandstra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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