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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둔 도쿄의 매장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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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환경에 영향을 덜 주는 개발이 이루어지고, 미래를 위한 신소재가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건축계에서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건물에 태양광 패널이 있어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력 소비를 막고자 냉난방을 덜 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하는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재 또한 환경에 친화적인 소재가 사랑받고 있죠. 예전엔 유리가 과도하게 사용되던 곳에 이제는 나무 소재가 대신 사용되고 있습니다.

 

 

© fosterandpartners.com/news/archive/2022/05/designs-for-sustainable-department-store-in-tokyo-revealed/

 

이런 가운데 친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성 염두에 둔 건물이 도쿄에 세워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건축회사인 포스터 + 파트너스 (Foster + Partners)에서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위한 9층 매장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설계된 '시부야 마루이 백화점'은 건물의 대부분이 나무 소재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자연광을 최대한 들이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 기술에 영감을 받아 세워진 이 건물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재생 에너지를 건물 운용에 이용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 건축물을 통해 미래를 위해 천연 소재를 선택하고, 전통적인 기술을 참고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일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fosterandpartners.com/news/archive/2022/05/designs-for-sustainable-department-store-in-tokyo-revealed/

 

포스터 + 파트너스의 수석 파트너인 데이비드 서머필드 (David Summerfield)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부야 횡단보도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획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목재 구조는 건물의 내재된 탄소를 크게 줄이는 동시에 방문객에게 따뜻하고 개방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건축물을 설계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친환경 트렌드와 더불어 미래 매장의 청사진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가볼 만한 명소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Designs for sustainable department store in Tokyo revealed | Foster + Partners

Designs for the Shibuya Marui Department Store, a nine-storey retail development in Tokyo, which is set to become a new showcase for sustainable lifestyle brands, have been revealed.

www.fosterand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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