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수석 디자이너로 유명했던 조너선 아이브 (Jonathan Ive)는 애플을 퇴사한 이후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슈퍼스타 디자이너입니다. 현재 애플을 있게 했던 디자인이 대부분 그의 손을 탔기에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죠. 현재는 러브 프롬 (LoveFrom)이라는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이며,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의 "How to Spend It" 잡지의 특별호에 게스트 에디터로 활동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브는 자신이 디자인을 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을 소개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가 공개한 12개의 도구 중에서 흥미로운 것은 펜이나 지우개 등과 같은 드로잉 물품뿐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기구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브는 "기계와 도구에는 아름다움과 기쁨이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더 이상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효과적인 도구에는 일반적으로 이상한 아름다움을 가져다주는 고유한 우아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아끼는 도구를 소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가 "매일 만들고, 표시하고, 측정하고, 휴대하는" 제품 중에는 토크 렌치, 측정 줄자, 확대경, 범용 베벨 각도기 등이 있습니다. 매일 무언가를 재면서 어떤 제품을 디자인할지 고민하고 그 제품이 일상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생각하는 모습이 디자이너 그 모습 그 자체인 것 같아 존경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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