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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비트코인으로 만들어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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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NUbPFBUbLa8

 

요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식과 더불어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동시에 새로운 거래 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인 거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의 비주얼 아티스트 시릴 란슬린(Cyril Lancelin)이 현실과 디지털 세계 사이의 경계선 위에 구축된 콘셉트 건축물인 '하우스 비트코인 (House Bitcoins)'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시릴 란슬린(Cyril Lancelin)의 작품들 © townandconcrete.com/works

 

그는 하나의 요소를 반복하여 구조물을 만드는 작업을 계속 해왔는데요. 이번에 선보인 하우스 비트코인 또한 그런 그의 작업 스타일을 확연하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커다란 크기의 비트코인이 건물의 구조적 요소와 파티션으로 활용되어 있습니다. 이 코인들은 수시로 움직이며 집의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실제 만들어질 리 없지만, 그래서 더 눈길이 가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 youtu.be/NUbPFBUbLa8

 

아티스트는 "암호화폐는 추상적인 세계에서 나왔지만 현실 세계의 일부가 될 수 있는 몇몇 디지털 건축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라며 "하우스 비트코인은 이 여정의 일부입니다. 메타버스에서 오는 디지털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지만, 전통적인 재료로 구축할 준비가 되어 있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과도기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며 하우스 비트코인을 만든 이유를 밝혔습니다.

 

 

© youtu.be/NUbPFBUbLa8

 

그의 말마따나, 최근 NFT를 통해 가상의 부동산이 판매되기도 하며, 디지털 예술 작품과 실제의 부동산이 묶여 판매되기도 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상화폐로 만든 가상 디지털 공간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싶네요. 그의 작품은 가상에 머물러 있어도 그 나름대로 좋지만,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슬며시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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