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프라이스 (Fisher Price)는 이름은 생소할 수 있어도, 아기를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친숙하죠. 아기체육관, 바운서, 욕조, 푸드 트럭 등이 대표적이며 그밖에도 다양한 아기 장난감을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어른들 눈에는 조금 정신없을 정도로 알록달록한 디자인이 특징이죠. 육아 필수템으로 꼽히는 피셔 프라이스가 이번에는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런 종류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일상생활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요. 전화기도 그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다이얼에 손가락을 걸어서 번호를 입력하는 이 전화기 장난감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돌리는 걸 잘하지 못해도, 장난감과 함께 있으면 그냥 재밌기만 했던... 그때가 살짝 그립네요. 피셔 프라이스는 어른들의 이런 마음을 대변하듯, 이 장난감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채터 전화기 (Chatter Telephone)는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을 돌려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화기를 들면 전화가 되고 내리면 전화를 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마이크로 USB 포트로 충전할 수 있으며, 9시간 동안 통화가 가능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경우 72시간이나 지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장난감 전화기 아래에 있는 스피커폰 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작동한다고 하네요. 전화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하지만 귀여운 얼굴 때문에 진짜 전화인지 헷갈려서 실수를 할 것만 같습니다. 오래전에 잊고 있었던 다이얼 전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 장난감은 네모 반듯하기만 한 스마트폰에 지친 어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60달러 (약 7만 원)이며 베스트바이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Chatter Telephone| Fisher Price
Introducing the special edition Fisher-Price® Chatter Telephone™ — a phone smart enough not to come with any apps. Its intuitive bulky face design comes with a 'super-advanced' rotary dial and connects to your mobile device via Bluetooth® wireless te
www.fisher-pr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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