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소를 의자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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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및 인테리어 디자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회사인 사비오 피르미노 (Savio Firmino)와 피렌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코시모 드 비타 (Cosimo De Vita)가 손을 잡고 색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시팅 (Cityng)'이라는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도시의 랜드마크를 의자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뉴욕의 크라이슬러 빌딩,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페트라의 유적지,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 등 유명한 건축물들이 의자로 변신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페트라 유적지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

밀라노 두오모

뉴욕 크라이슬러 빌딩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피렌체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 cosimodevita.com/cityng

 

의자는 모두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일일이 수공예로 제작되었지만, 섬세한 장식은 기기를 이용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코시모 드 비타의 디자이너는 의자를 선보이며 "시팅(Cityng)은 서양과 동양을 오가며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여정입니다."라며 "미래의 장인 정신에 관해서 과거의 지식과 현재의 기술을 결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류는 민족의 다양성을 기리는 것과 필요한 문화 간 대화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인의 기술과 미래 기술이 결합되어 자연스럽게 도시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이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1에서 선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CITYNG | Cosimo De V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