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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숙박하면서 환경 보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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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rbnb.co.kr

 

에어비앤비에서는 정말 다양한 숙소들이 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집, 옛 성을 개조한 숙소 등 다양합니다. 아무래도 숙박의 경험을 특별하게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이런 가운데 오프그리드 (off-grid, 외부에서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를 직접 생산해 사용하는 생활방식)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에코 하우스가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airbnb.co.kr

 

호주의 건축 회사인 CAARCH (Cameron Anderson Architects)가 선보인 '고쏜스 헛 (Gawthorne 's Hut)'은 호주의 와인 산지 중 하나인 머지 (Mudgee) 근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요한 시골 풍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이 삼각형 구조의 건축물은 12평 규모이며, 2인이 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붕에 있는 태양 전지판을 이용해 만들어진 전력은 건축물과 그 앞에 있는 농장에서 활용된다고 하네요. 또한 패널 뒤편에 있는 거대한 탱크는 4만 리터의 빗물을 저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창문과 문은 남쪽으로 향하게 하여 기후의 변화에도 쾌적함을 누릴 수 있게 합니다. 여기에 건축물을 이루고 있는 소재는 천연 목재와 더불어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어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려 애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 airbnb.co.kr

 

환경 보호도 중요하지만, 이 건축물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현재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목가적인 휴식'을 누리기 좋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낭만적인 벽난로와 나무 소재의 인테리어는 자연 친화적인 감성을 더하기 충분합니다. 또한 건축물 앞에 있는 풍경은 휴식을 취하기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요. 이 숙소는 이제 환경 보호도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를 통해 우리는 환경 오염이 심각해졌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 전반의 모든 분야에는 '환경 보호'가 필수가 되었습니다. 기업은 제조와 서비스, 유통 등 모든 부분을 최대한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 개개인도 윤리적인 소비를 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숙박 시설이 탄생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환경 보호는 우리와 함께 일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bit.ly/3gL4f0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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