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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돌체 앤 가바나가 선보이는 가구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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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dolcegabbana.com ​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는 이탈리아의 전통과 감성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보여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패션, 뷰티 등에서만 이탈리아 감성을 선보이던 브랜드가 이제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인데요. 2018년에는 가전 브랜드 스메그 (Smeg)와 협업하여 냉장고, 커피 머신, 믹서기, 토스터, 블랜더, 전기주전자 등을 선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가구'에 도전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vogue.com/article/dolce-gabbana-casa-home-decor ​

 

 

돌체 앤 가바나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구 컬렉션에 지중해 블루, 카레토, 레오, 얼룩말의 네 가지 시그니처 모티브를 넣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돌체 앤 가바나구나,라고 절로 떠올릴 만큼 화려한 패턴이 가득한 이 컬렉션은 맥시멈 리스트에게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돌체 앤 가바나의 수석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Domenico Dolce)와 스테파노 가바나(Stefano Gabbana)는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폭발적인 색상, 감정, 향기를 원했습니다. 각 테마는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합니다."라고 디자인을 설명했습니다.

 

© vogue.com/article/dolce-gabbana-casa-home-decor ​

 

 

이 컬렉션은 유리 공예로 유명한 무라노의 전통 브랜드 바르비니 (Barbini) 및 살비아티 (Salviati)와 더불어 고급 섬유 회사인 테시투라 루이지 베빌라쿠아 (Tessitura Luigi Bevilacqua)와 같은 여러 베네치아 헤리티지 브랜드 및 예술가와 협력했습니다. 그 덕분에 장인 정신과 브랜드의 시그니처가 어우러지는 멋진 디자인이 탄생했네요. 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집 안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이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vogue.com/article/dolce-gabbana-casa-home-decor ​

 

돌체 앤 가바나가 홈 데코 상품을 선보인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미 여러 명품 브랜드에서는 여러 가지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이며, 패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브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죠. 디올이 트알 드 주이 패턴을 이용한 발렌타인 컬렉션을 선보이거나, 구찌가 독특한 일러스트를 테마로 한 컬렉션을 선보인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에르메스처럼 브랜드의 제품을 꾸준히 구매해야만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도 있죠. 이렇게 고객들은 브랜드가 선보이는 컬렉션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에게 드러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충성도를 보일 수 있게 됩니다.

 

 

돌체 앤 가바나의 화려한 가구 디자인은 분명 침체되어 있는 집 안의 풍경을 화사하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에 영향을 받아서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화려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해봅니다. 미니멀리즘이 대세지만, 다른 대안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컬렉션이 아닐까 싶네요. 이 컬렉션은 곧 온라인 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Dolce & Gabbana Launches Their First-Ever Home Decor Line, Casa

Dolce & Gabbana Casa, announced at the brand’s Alta Moda show, offers vibrant pieces perfect for a maximalist.

www.vo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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