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각자의 개성이 존중되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는 예전에 우리가 상상만 했던 것들이 실제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떨 땐 SF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지금보다 더 다양한 디자인이 선보이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바로 '1980년 대'입니다. 워크맨, 매킨토시, 캘빈클라인... 지금의 문화와 기술의 근간이 되는 아이템들이 1980년 대에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80년 대는 놀라움의 연속이 가득한 시대였다고 정의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시도하지 못했던 일들이 자연스럽게 선보이던 시절이었다고 하는데요. 자동차의 모든 것이 점점 더 커지고, 더 크고, 더 거칠고, 독특해야만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이런 80년 대의 광기를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인 굿우드 로드 앤 레이싱 (Goodwood Road & Racing)에서 공개했습니다.
굿우드 로드 앤 레이싱은 독특한 1980년 대의 7가지의 콘셉트카를 소개하며, "그 10년 동안 보닛 아래에 람보르기니 V12가 장착된 미니 밴부터 바퀴와 핸들 바가 모두 장착되면서도 6인승이 가능한 이상한 자동차 / 자전거 하이브리드 개념을 통해 2개로 나눌 수 있는 8개의 바퀴가 있는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혁명적 사고가 있었습니다. 1980년대는 정말 미친 콘셉트 카의 10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80년 대의 디자인을 보면 굳이 이런 디자인을...?이라는 생각이 드는 디자인들이 보이는데요. 이런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동차 디자인이 만들어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모르죠. 지금은 멋져 보이는 콘셉트 카들도 몇십 년이 지나면 이상해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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