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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인공지능 로봇이 그리는 예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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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gnboom.com

 

 

4차 산업 시대가 열리고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발전하면서, 컴퓨터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운전도 하고, 사람들과 대화도 하며 그 가능성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데요. 점점 이런 일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할 수 없는 인간의 일은 무엇일까?라는 궁금증도 드네요. 이에 대답이라도 하듯 창의력이 필요한 분야에 도전하는 인공지능 로봇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IBM, 도쿄 대학, 야마하 모터스 출신의 개발자로 이루어진 팀이 화가처럼 그림을 그리는 인공지능 로봇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인공지능 페인팅 프로젝트는 예술가에 영감을 얻어 개발되고 있는데요. 이들은 로봇 팔에 캔버스와 붓, 물감을 쥐여주며 그림을 그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인공지능 로봇은 무작위로 생성된 이미지가 아닌, 팀이 제공하는 콘셉트에 걸맞은 작품을 스스로 창의성을 발휘하여 만들어냅니다. 로봇이 직접 물감을 혼합하고, 붓을 움직여 그리는 모습은 어쩐지 공장에서 볼 수 있는 기계의 모습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리는 모습도 아직은 어색하고요.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는 법, 앞으로 팀은 로봇이 진행 중인 그림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시각적 피드백 시스템을 구현하여 인간의 개입과 공동 창작을 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스스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모습은 세계 최초의 예술가 로봇인 아이다(Ai-Da)를 연상케 합니다. 스스로 창의력을 발휘해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일은 사람도 어려운데 사람이 만든 기계가 하게 된다니, 왠지 기분이 묘합니다. 이렇게 인공지능 기술이 계속 발전한다면, 영국 드라마 '휴먼스 (Humans)'처럼 사람들이 의욕을 잃어가지 않을까요. 아직 미래에 대해 논하기에는 기술의 발달이 되진 않았지만, 계속해서 인공지능의 창의력을 실험하는 일들을 접하게 되니 그 미래가 멀지 않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watch an AI-based robot create fine art paintings

 

www.designb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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