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나 헤드셋 없어도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는 '애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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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 에어팟, 맥 등 IT기기를 선두하고 있는 애플이 '애플 렌즈'를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IT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 (MacRumors)는 애플 전문 분석가로 유명한 밍치 궈 (Ming-Chi Kuo) 애널리스트의 예측을 인용하여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에 따르면 애플은 2030년에 증강현실 콘택트 렌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보이는 컴퓨터'시대에서 '보이지 않는 컴퓨터' 시대로 이끌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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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렌즈에 독립적인 컴퓨팅 성능과 저장장치가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아이폰이나 다른 기기와의 연결에 의존할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만약 이 제품이 나온다면 사람들은 안경이나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고서도 가벼운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애플 렌즈를 끼고 쇼핑몰을 걸으면 각 가게의 운영 시간을 바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진 않았지만 대단히 야심차고 혁신적인 계획이 될 것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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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치 궈는 애플이 2022년에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혼합현실 헤드셋을 내놓을 것이며, 2025년에는 증강현실 안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런 계획의 연장선상으로 2030년에는 렌즈가 선보일 것이라 예측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렌즈가 현실화된다면 영화에서 보던 일상을 실제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애널리스트의 예측대로 실현되기를 바라봅니다.

 

 

Kuo: Apple May Release Augmented Reality Contact Lenses in 203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