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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진공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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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ebook.com/SealVax/

 

이제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일상 대부분의 일들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새로운 소식을 보고 듣는 것은 물론이고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운동할 때 기록을 저장하거나 수면 패턴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액세서리를 통해 공기청정기, 체온계, 음주측정기와 같은 색다른 일도 가능해졌습니다. 정말 안되는 일이 없습니다.

 

 

© facebook.com/SealVax/

 

이렇게 만능으로 일을 해내는 스마트폰이 또다시 새로운 영역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진공 포장기'가 될 거라고 하네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궁금해지는데요. '실백스 (SealVax)'라는 회사의 제품을 보면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으로 스마트폰이 진공 포장기로 변신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facebook.com/SealVax/
© kickstarter.com

 

실백스는 공기를 빨아들이는 펌프가 따로 있고 스마트폰은 동력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의 펌프는 배터리 소모가 적어 스마트폰의 배터리로도 진공 포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흡입력으로 15초 안에 진공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기존의 진공 포장기의 크기를 생각한다면 혁신적인 기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공 포장을 하려면 펌프를 장착할 수 있는 비닐 백에 음식물을 넣고, 펌프를 부착한 후 펌프 위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됩니다. 간편하네요? 비닐 백은 항균처리되어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며, 물로 세척이 가능해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펌프에 추가로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음식물에서 물기를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facebook.com/SealVax/

 

왜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진공포장을 하게 되었을까요? 이는 함부로 버려지는 음식물이 없기를 바라는 이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닐봉지에 음식을 보관하는 것은 간편하지만,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물을 담았던 비닐봉지는 대부분 한 번 쓰고 버려지는데요. 이는 환경 오염에도 영향을 주죠.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과 밀키트가 늘면서 이런 아이디어는 빛을 보고 있습니다.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의 아이디어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가정뿐만 아니라 캠핑이나 소풍을 갔을 때에도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어서 인기를 끄는 것 같네요.

 

 

www.kickstarter.com/projects/sealvax/sealvax-the-vacuum-sealing-device-powered-by-your-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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