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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약먹는 것을 잊는 사람들을 위한 약병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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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brisol.com

 

규칙적으로 약을 먹어야 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약을 제때 먹는 것을 까먹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디자인이 규칙적인 약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와 런던을 오가며 활동하는 디자이너 리키 스타치 (Ricky Stoch)도 사람들이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아이디어 '페브리솔 (FebriSol)'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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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28일 간격으로 표시되는 피임약의 포장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스크래치 카드식 라벨을 디자인했습니다. 아이디어는 단순합니다. 약을 먹은 후 먹은 날의 금속 코팅을 손톱으로 긁어내면 됩니다. 그러면 다음날 전날에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확인이 쉽죠. 약 먹는 과정에서 재미를 줌으로써 약 먹는 것을 습관화하도록 독려하는 아이디어입니다.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네요.

 

 

© febrisol.com

 

이 라벨은 일상적인 약물과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디자이너는 특히 HIV 퇴치에 사용되는 항 레트로바이러스제 (Antiretrovirals, ARV)에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HIV 위기의 절정기에 남아공에서 자랐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관련 위험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그녀는 자연스럽게 HIV 연구에 집중하게 되었고, HIV을 박멸하려면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약은 제때 제대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모든 약물에 대해 중요한 디자인을 만들어내게 된 것이죠. 간단하지만, 실용적인 아이디어입니다.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냅니다.

 

 

FebriSol | Treatment Adherence

FebriSol is a sticker that, when added to medical packaging, nudges patients into remembering to take their daily medication. When patients take their pills, they scratch off the day's metallic coating. This action reveals a tick indicating adherence and p

www.febris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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