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는 언제 어디에서나 꼭 착용해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마스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일상과 함께 하기에, 마스크는 패션 아이템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스크 스트랩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예 옷과 마스크가 결합된 디자인이 선보이기도 합니다. 캐나다의 디자인 스튜디오 벤크 (Venque)가 선보이는 '하이퍼마스크 후디 (HyperMask Hoodie)'는 옷 안에 마스크를 내장한 디자인입니다.
5겹의 활성 탄소 필터로 만들어진 마스크가 옷에 내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후디는 마스크가 필요없을 때에는 숨길 수 있는 주머니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검은색, 회색, 흰색 세 가지 색으로 만들어진 이 후디는 유해한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염색된 고성능 직물로 만들어져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마스크뿐만 아니라, 이동 중에 잠깐 눈을 붙일 수 있는 내장형 안대도 있습니다. 보통 후디를 입을 때 푹 눌러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안대는 그런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네요.
디자인 스튜디오는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여행자와 아웃 도어 애호가를 위한 가방을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고 나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후디 디자인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2개월 동안 개발한 결과물은 꽤 스타일리시합니다. 앞으로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스크 착용은 종식 후에도 계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캐나다 디자이너들이 만들어낸 이 후디가 무척 반갑게 느껴지네요. 현재 이 후디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성공적으로 펀딩 모금 중입니다.
HyperMask Hoodie - A Performance Hoodie Reinvented by VENQUE
A Versatile Hoodie with Built-in Masks, for face and eyes, all in ONE, sustainable, functional, 15+ features for travel and leisure.
www.kicksta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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