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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이케아와 소노스가 선보이는 와이파이 스피커 이케아는 최근 가구와 조명뿐만 아니라 스피커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청각' 또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깨닫고 제품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전자 회사인 소노스 (Sonos)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도 소노스와의 협업의 결과물입니다. 그냥 보면 잔잔한 그림이 있는 액자처럼 보이는 이 제품은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심포니스크 (SYMFONISK)라 불리는 이 제품은 그동안 이케아가 선보인 램프형 스피커, 책장형 스피커의 연장선상에 있는 시리즈 제품인데요. 블랙, 화이트 두 가지 프레임 색상이 있으며 전면에 있는 그림 또한 무채색의 그림 커버가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이 커버는 집.. 더보기
이케아 제품으로 만들어진 '이케아 로고'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이케아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퀄리티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케아의 플랫 팩 디자인, 조립 가이드, 유머러스한 광고 등은 디자이너들이 활용하기 좋은 모티브가 되곤 합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도 이케아를 모티브로 한 아이디어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에슬람 모하메드 (Eslam Mohamed)는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을 조합하여 이케아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로고이지만, 텍스트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이케아에서 볼 수 있는 제품들로 꾸며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케아 제품으로 만든 이케아 로고라니, 센스가 아주 훌륭합니다. 실제로 이케아가 이 로고를 사용하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가구 .. 더보기
레고로 조립하는 이케아 가구의 모습 이전에 레고와 이케아에 대한 협업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죠. '뷔글레크(BYGGLEK)' 컬렉션으로 수납장과 레고를 결합한 박스 형태의 인테리어 소품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재밌게 레고로 놀다가, 정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책상, 책장 위를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도 할 수 있으면서도 레고 브릭 및 레고 세트와도 호환이 가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 이케아와 레고의 만남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이케아는 데모크라틱 데이를 통해 다양한 협업을 공개했습니다. 그중에서는 아디다스와의 협업도 있었고,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의 협업, 환경을 생각하 11010design.tistory.com 뷔클레르 컬렉션에 이어, 이케아와 레고는 또 한 번 협업의 결과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 더보기
이케아의 유명한 육각렌치, 조명이 되다 세계적인 가구 회사인 이케아는 2015년부터 전 세계의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아트 이벤트 컬렉션 (Art Event collections)'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 공예와 이케아의 만남은 손으로 짠 아트 러그, 크리스털 유리로 된 장난감 아트 인형 및 사진, 거리 예술 및 삽화와 같은 월 아트 (wall art) 등으로 탄생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케아가 이 컬렉션을 선보이는 이유는 이케아의 '데모크라틱 (democratic)' 철학에 기반합니다. 누구나, 저렴하게 누릴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 ​ 올해 선보인 아트 이벤트 컬렉션은 전 세계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티스트 5팀과 함께 했습니다. 대니얼 아르샴 (Daniel Arsham.. 더보기
이케아가 만든 게임용 가구 디자인 작년에 이케아는 아수스의 ROG (Republic of Gamers)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이머들을 위한 가구와 액세서리를 내놓기 위해 게임 산업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 것이죠. 그래서 상하이에 있는 이케아 개발 센터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예고된 대로 2월에 드디어 그 결과물이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중국 이케아 사이트에서는 '게이밍 홈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Welcome Gaming Home)'라는 슬로건으로 선보인 30개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게임을 하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게임용 의자와 테이블과 더불어 벽을 아름답게 꾸며줄 수 있는 보드와 캐비닛, 헤드셋을 놓을 수 있는 거치대, 목베개, 쿠션 겸 담요, 마우스 선을 꼬이지 않게 만들어주는 액세서리 등 다양.. 더보기
이케아가 선보이는 스핑크스 조립 가이드 세계적인 가구 회사 이케아가 올해 3월에 이집트에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 합니다. 10월 6일까지 운영되는 이 매장을 위해 이케아는 앱과 더불어 1,700개 이상의 신제품이 포함되어 있는 2021/2020 온라인 카탈로그를 선보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매장 홍보를 위해 광고 디자인을 선보였는데요. 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인 이케아답게, 이번에도 이집트의 전통이 함께 하면서 이를 살짝 비튼 광고를 만들어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FP7 Cairo와 함께 만든 광고에는 이집트를 대표하는 스핑크스를 비롯한 이집트 유적이 눈에 띕니다. 이케아의 여느 가구처럼, 이 고대 유물 또한 이케아의 볼트와 너트 등으로 조립이 가능할 것처럼 가이드가 된 것이 특징인데요. 이를 통해 이집트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 더보기
이케아의 마지막 카탈로그의 모습은? 이케아가 최근 자사의 새로운 가구와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던 카탈로그를 없애고, 디지털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랫 팩 디자인과 더불어 이케아를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였지만, 사람들이 이전보다 카탈로그를 덜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폐간한다고 하네요. 올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볼 수 없는 카탈로그를 기념하며, 이케아 캐나다에서는 디자인 스튜디오 리띵크 (Rethink)와 함께 마지막 카탈로그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카탈로그와 달리 시즌이 지나도 계속 간직할 책이기 때문에 튼튼한 하드커버에 양장본으로 만들어진 이 카탈로그는 기존보다 30% 더 커지고 3개의 가름끈이 추가되는 등, 완벽한 아트북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이케아 커피 테이블 카탈로그 (IKEA Coffee Table Catalog)'라 이름 .. 더보기
70년 만에 사라지는 이케아 카탈로그 이케아를 대표하는 것은 플랫 팩 가구와 쇼룸, 그리고 '카탈로그'가 있었습니다. 창업주인 잉그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가 1951년 처음 발간한 이래, 매년 이케아의 신상품을 소개하고 이케아가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담았던 책자입니다. 2000년부터는 디지털 버전이 병행 제작되며, 변해가는 트렌드에 발맞춰나가고 있었죠. 하지만 결국 70년간 고객들에게 배포해온 종이 카탈로그를 폐간하게 되었습니다. ​ ​ 이케아는 "지난 세월 동안 카탈로그는 이케아의 아이콘이었고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 시간이 변했다"라며 "이케아 소비자들의 행동도 변했고, 사람들이 이전보다 카탈로그를 덜 보고 있다"라고 카탈로그를 폐간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현재 매장에서 배포되는 겨울 시즌 대비 카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