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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택배 박스의 즐거운 변화! 디자인 스튜디오 RONG Design에서 선보인 P-Box는 우리가 흔하게 쓰고 버리는 택배 박스의 재사용에 대한 아이디어입니다. 단순한 상자가 일상에서 어떤 쓰임새를 가질 수 있는지 고민한 결과라고 볼 수 있죠. 별다른 기구가 없어도, 또한 설명서가 없어도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건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이들이 제안하는 박스의 업사이클링은 그렇게 간단합니다. 작은 행동, 간단한 아이디어가 큰 물결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들의 아이디어를 보니, 그동안 쉽게 버렸던 종이 박스를 다시 보게 되네요. 요즘 들어 택배 상자에 대한 아이디어가 계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만큼 흔하고, 또 개조하기 간편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디자인 스튜디오가 선보인 아이디어 중에서 저.. 더보기
고양이들에게 휴식처를 만들어줄 수 있는 박스 디자인 고양이는 귀엽고, 또 박스를 좋아하는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기껏 고양이를 위해 선물을 구입했더니 선물을 포장했던 택배 박스에 흥미를 보여 화가 났다는 고양이 집사들의 하소연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도대체 고양이는 왜 이러는 걸까요? 정말 고양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대화를 진지하게 나눠보고 싶네요. 고양이의 라이프 스타일을 모던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려묘 관련 브랜드 캣 퍼슨 (Cat Person)에서는 고양이의 이런 취향에 걸맞게, 택배 상자를 아예 고양이의 쉼터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고양이들이 있을 놀이터가 되기 위해 박스의 디자인을 예쁘게 만들고, 쉽게 변형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죠. 이를 보면 삼성전자에서 진행했던 에코 패키지가 떠오릅니다. .. 더보기
업사이클링으로 탄생한 우아한 홈데코 디자인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한 리빙 토탈숍, 웨스트 엘름 (West Elm)과 디자이너 에일린 피셔 (Eileen Fisher)가 옷의 다음 쓰임을 생각하는 동시에 제로 웨이스트 (Zero waste,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려는 세계적인 움직임)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컬렉션을 위해, 웨스트 엘름의 고객들이 기부한 청바지가 사용되었습니다. 더 이상 입지 않는 청바지들은 꼼꼼한 세탁과 수작업 및 특수 공정을 통해 새로운 직물로 탄생했습니다. 일일이 손으로 청바지의 무늬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모든 원단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패턴이 들어가 있습니다. 각기 다른 푸른빛 조각들이 모여 만들어진 패브릭은 마치 한국의 조각보를 연상케 하는데요. 이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