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의 창의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어른들의 생각과는 달리, 모든 것을 자유롭게 이해하고 생각하기 때문인듯합니다. 자동차 제조회사 또한 아이들처럼 환상적인 아이디어를 가끔씩 내놓지만, 실제로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디자인에 적용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고급 자동차 및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 롤스로이스 (Rolls-Royce)는 달랐습니다. 실제 아이들에게 아이디어를 공모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들이 멋지게 탄생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코로나 19의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참여와 동기 부여를 주기 위해, 아이들에게 꿈을 담은 미래의 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영 디자이너 공모전 (Young Designer Competition)'를 개최했습니다. 전 세계의 16세 이하의 어린이 5천 명이 참여한 공모전에서는 기술, 환경, 판타지 또는 재미 카테고리로 콘셉트를 발표할 수 있게 했으며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팀이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세스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멋진 디자인들이 많이 나왔네요.
롤스로이스의 CEO인 토스텐 뮐러- 오트비우스 (Torsten Müller-Ötvös)는 "세상에는 놀라운 인재들이 몇 명 있는데, 우리 참가자 중 몇 명이 언젠가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하게 된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롤스로이스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라며 "제가 이 대회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상황이 어떻든 놀라운 것들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상력은 항상 자유롭게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가한 아이들도 이 점을 인지하고, 팬데믹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무언가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독특한 아이들의 아이디어는 아래 링크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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