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레고에서 선보인 '보태니컬 컬렉션'은 레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멋진 레고였기 때문입니다. 조립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꽤 훌륭한 컬렉션이었는데요.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레고에서는 새로운 모델들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선보인 모델은 '난초'와 '다육식물'입니다. 이쯤 되면 레고 블록으로 어디까지 식물을 표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제품에 다른 세트의 구성품이 숨어있다는 점입니다. 난초 모델에는 꽃받침과 뿌리에 미니 피겨의 방패와 공룡 꼬리가 쓰였다고 하네요. 다육식물에도 쓰였다고 하는데, 정확히 밝히지 않아서 추측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들은 보태니컬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섬세하게 조립하는 재미와 더불어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다육식물의 예시를 보니 조립해서 소품으로 사용하고 싶네요.
이 보태니컬 컬렉션에서 정점을 찍는 것은 1,173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극락조화' 모델입니다. 난초와 마찬가지로 식물과 꽃의 모습을 정확히 재현했다는 점에서 작품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록 하나하나를 가지고 조립하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질 것만 같아요. 모델들을 보며, 디자이너가 섬세하게 레고 블록을 설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보태니컬 컬렉션 전체를 조립해놓으면 집 안이 절로 화사해질 것 같습니다.
난초와 다육식물은 5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각각 69,900원입니다. 극락조화는 149,900 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모든 모델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제품마다 살 수 있는 수량이 제한되어 있네요.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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