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생활에 '감성'이 없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과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이고, 일상과 여행에 감성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사람들이 감성을 느끼는 요소는 시각, 청각, 후각 등 다양한데요. 그중에서도 눈에 바로 들어오는 시각적인 감성이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박나래 조명'으로 불리는 만달라키 스튜디오 (Mandalaki Studio)의 '헤일로 에디션 (Halo Edition)' 조명이 인기를 끌고 있네요. 현대산업과 장인 정신을 아우르는 탐미 정신을 기반으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이 조명은 묘한 색감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그래서 이와 비슷한 스타일의 조명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네온사인 또한 이런 분위기와 비슷해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네요. 공간을 환히 밝히진 못하지만, 마음을 촉촉이 적셔주는 무언가가 사람들로 하여금 구매 버튼을 누르게 하는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이런 조명을 연상케하는 턴테이블이 선보여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LP와 턴테이블이 다시금 힙한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죠. 시대의 트렌드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이 턴테이블은 앰비언트 음악과 생성 음악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는 영국의 작곡가 겸 음악가 브라이언 이노 (Brian Eno)와 런던의 폴 스톨퍼 갤러리 (Paul Stolper Gallery)가 협업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50개 한정으로 만들어진 이 턴테이블은 음악가의 최신 성향을 가장 잘 드러내는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턴테이블은 음악을 듣기 위해 만들어진 기기이지만 이 음악가는 최근 색을 통해 명상을 즐기고 있기에, 턴테이블에 조명 기능을 함께 넣었다고 하네요. 아크릴 소재로 만들어진 턴테이블 안에는 멀티 컬러 LED 조명 2개가 들어있으며, 원하는 때에 맞춰 조명처럼 다양한 색으로 빛날 수 있습니다. 환상적인 음악을 들으며 몽환적인 빛을 함께 즐길 수 있다니, 진짜 멋진 경험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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