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최초 루이뷔통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 고급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 화이트의 설립자, 래퍼 칸예 웨스트의 친구이자 예술 감독, 영국 런던 왕립 예술대학 초빙교수, 그리고 에비앙, 나이키, 이케아, 리모와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을 한 디자이너... 이 모든 것이 버질 아블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패션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던 인물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지난 28일 버질 아블로의 가족과 루이뷔통, 오프 화이트가 각각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가족의 말에 따르면 디자이너는 2년 전에 희귀 심장암인 심장 혈관육종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으면서 패션, 아트, 문화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결국 41세의 나이로 투병 중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패션계는 충격에 빠진 듯한 모습입니다. 저 또한 버질 아블로의 사망 소식에 놀람을 금치 못했습니다.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협업한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은데... 암이라뇨. 게다가 사망했다니요.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가 앞으로 해나갈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믿고 있었기에, 더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받아들여야겠죠... 너무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천재 디자이너가 저세상에서 푹 쉬시길 바랍니다.
<버질 아블로의 다양한 활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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