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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도시를 위한 전기 자동차 'Rock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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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media.opel.com/en/08-25-opel-rocks-e

 

독일 자동차 브랜드 오펠 (Opel)에서는 도시를 위한 전기차 'Rocks-e'를 선보였습니다. 오펠은 이 자동차를 소개하며, 최초의 'SUM (Sustainable Urban Mobility, 지속 가능한 도시형 이동 수단)'이라고 칭했습니다. 크기가 작으면서 전기 충전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미래의 도시에 적합할 것이라는 것이죠. 이 자동차가 특별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이 차를 운전할 수 있는 나이 대인데요. 50cc 미만, 시속 45km 이하의 이륜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 (AM)를 소지한 사람이라면 15세도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 int-media.opel.com/en/08-25-opel-rocks-e

 

'나의 첫 오펠 (My first Opel)'이라는 슬로건으로 소개된 이 전기차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을 독특함으로 가득합니다. 우선 한쪽 문이 반대로 열리는 것이 신기하네요. 사람이 없다면 장난감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2인승이며, 길이 2.41m, 너비 1.39m(외부 미러 제외), 무게 471kg (트랙션 배터리 포함)로 완벽한 경차입니다. 내장되어 있는 5.5 kWh 배터리는 표준 가정용 소켓을 통해 약 3.5시간 내에 완전히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곳곳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모습과 차의 크기를 봤을 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현대 자동차의 소형 SUV '캐스퍼'를 연상케하네요.

 

 

© int-media.opel.com/en/08-25-opel-rocks-e

 

경쾌한 노란색이 포인트 컬러로 쓰여 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자동차의 외부 못지않게 내부는 심플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디스플레이에는 속도, 주행 모드(주행, 중립, 후진), 배터리 충전 상태, 남은 범위 및 마일리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센터 콘솔에는 스마트폰을 세울 수 있는 홀더가 있습니다. 경차이지만 전기차답게 차량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도 눈길을 끕니다. 헤드룸은 키가 1.90m 이상인 사람에게도 충분하며, 조수석 발밑 공간에는 최대 63리터의 수하물 용량과 XXL 크기 쇼핑백용 스마트 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45km/h로 도시의 제한 속도를 준수할 수 있게 했네요. 작지만 장점이 많은 차가 될 것 같습니다.

 

 

© int-media.opel.com/en/08-25-opel-rocks-e

 

2년 전 시트로앵이 제네바 모터쇼에서 스쿠터 및 자전거 대용으로 '아미 원 (Ami One)'이라는 콘셉트 카를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요. 오펠이 선보이는 이번 자동차는 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으며 도시를 이동하는 데에 편리한, 그러면서 충전까지 빠른 자동차라니, 현재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환경 보호 트렌드에 걸맞은 자동차가 아닐까 싶네요. 가을부터 독일의 일부 오펠 딜러에게 온라인 또는 직접 주문할 수 있으며 2022년에는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합니다.

 

 

 

Opel Rocks-e Premiere: New E-Vehicle for New Times in The City | Media OPEL International

Beginning of SUM-era: New Opel Rocks-e stands for Sustainable Urban Mobility New mobility: Opel SUM closes gap between scooter and passenger car My first Opel: For youngsters from 15 years of age with driving licence class AM1 E-vehicle: Electric range of

int-media.op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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