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여름이 왔습니다. 낮 최고 온도가 30도가 넘고 땀이 줄줄 흐르네요. 이렇게 더운 여름이 오면 당연히 생각나는 것이 있죠. 바로 '물놀이'입니다. 수영장이나 강가, 바다에 놀러 가기도 하고, 물총을 쏘며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의 물총은 총 안에 있는 물이 줄어들면 발사되는 양이 줄어들고 힘이 없어지는데요. 지금 소개할 '스피라 투 (Spyra Two)'는 실제 총처럼 물을 발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일단, 디자인부터 다른 물총과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실제 전투에 사용될 것만 같은 이 물총은 여름을 맞아 화려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몇 년 전 '스피라 원 (Spyra One)'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적이 있습니다. 물을 충전하고 발사하면, 레이저처럼 날카롭게 상대방을 맞힐 수 있는 제품이라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여기에 총처럼 반동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선보이는 스피라 투는 이전 모델에 비해 유효 거리 및 발사 회수 등 전반적인 스펙을 높여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설명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새삼 물총에 이렇게 진심일 수 있나 싶네요.
스피라 투는 9m 유효 범위, 충전 당 22회의 반자동 물 분사가 됩니다. 또한 USB 포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는 90회 물 재충전 주기 동안 지속됩니다. 이는 2,000회 발사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하네요. 물에 담그면 12초 이내에 완전히 충전되며 충전되는 과정은 총의 상단에 있는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방아쇠를 3초 동안 당기고 놓으면 최대 전력 및 범위 (14m)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전자동 리필 물총만 있으면 세상 투철하게 물싸움을 즐길 수 있을 것만 같네요. 이 물총을 제조하는 회사도 그 점을 노린 듯, 완벽한 서바이벌 게임을 영상으로 만들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물총도 진지하게 만들면 이렇게 멋질 수 있습니다!라는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어린이들의 놀이라고만 여겼는데, 스피라 투가 있으면 어린이보다는 어른들이 놀아야만 할 것 같습니다. 지금 홈페이지에서 149유로 (약 20만 원)으로 선주문을 받고 있는데요. 여름이 바짝 다가온 만큼, 사람들의 호응도 뜨거울 것 같습니다.
Spyra | What's it about?
You ever wondered what the strongest water gun in the world looks like? Find out now with all there is to know about the famous SpyraTwo! Single-Shot-Technology › Constant Pressure › Power Shot › Automatic Refill!
spy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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