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고는 어른들을 위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트 포스터 시리즈, 보태니컬 컬렉션, 미국 시트콤 프렌즈 컬렉션 등, 다양한 테마로 만든 레고 시리즈는 일상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자그마한 휴식을 전달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도 어른을 위한 멋진 제품입니다. 바로 빈티지 타자기입니다!
이 제품은 레고 그룹의 창시자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Ole Kirk Kristiansen)이 사용했던 구식 타자기를 본떠 만들어졌습니다. 영국의 레고 마스터스 우승자이자 평생 레고 팬을 자처하며 블록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스티브 기네스(Steve Guinness)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그는 구식 타자기에 대한 애정을 레고 블록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는 몇 년 전 레고 아이디어스에 자신이 만든 아이디어를 올렸는데요. 웹사이트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과 더불어 만 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아 실제 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총 2.79개의 부품을 가지고 있는 이 타자기는 그저 블록으로 조립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작동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습니다. 글자키를 누르면 캐리지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며, 진짜 종이를 브릭 조립식 롤러에 끼울 수 있습니다. 제품을 구입하면 43개국 언어로 쓰인 레고 회장인 토마스 커크 크리스티얀센(Thomas Kirk Kristiansen)의 편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레고 마니아들은 물론이고 빈티지 타자기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실제적인 움직임과 실제 타자기를 연상시키는 훌륭한 클릭 소리를 생성할 수 있어 더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 수 없네요.
스티브 기네스는 제품이 나오기까지 수많은 프로토 타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키보드 레이아웃을 정렬하는 것이 특히 어려웠고 결국에는 크기를 줄여야 했다고 하네요. 그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사람들은 집과 사무실 어디에나 어울리는 레고 제품이 탄생했습니다. 이 빈티지 타자기 가격은 259,900원이며 7월 1일 출시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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