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은 새로운 아이맥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11.5mm의 얇은 두께, 4kg가 조금 넘는 무게와 더불어 개성 넘치는 일곱 가지 컬러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맥에 최초로 탑재된 시스템 온 칩인 M1에 프로세서, 그래픽, 메모리 등 요소가 들어있어 새로운 맥이 기존의 맥에 비해 얇고 가벼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True Tone 기술이 들어있는 24인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 1080p FaceTime HD 카메라, 스튜디오급 마이크,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더욱더 화제가 되는 듯합니다.
디자인만큼이나 뛰어난 성능이 내장되어 있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기로 인정받고 있는 아이맥과 더불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애플의 로고입니다. 아이맥을 홍보하는 영상 마지막에, 애플의 그 유명한 로고가 알록달록한 색을 자랑하며 마무리를 하는데요. 자세히 보면 기존의 애플 로고와 컬러 조합이 사뭇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1977년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로고의 색이 변한 것에 놀라움을 표하며, 컬러 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기존의 컬러보다 점잖아졌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예전 로고가 좀 더 산뜻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컬러가 변한 것에 대한 논란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묘한 색 변화를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아예 두 버전을 비교해놓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은 왜 기존의 로고 색을 바꿨을까요? 그 이유는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맥 때문입니다. 애플이 새로 선보인 컬러 조합을 아이맥의 컬러와 비교하면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맥의 다채로운 컬러를 홍보하기 위해 잠시 로고의 색을 변화시킨 것 같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유지해오던 컬러를 바꾸니 신선하기도 하고, 미래적인 느낌도 나서 이번 로고도 매우 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아이맥도, 새로운 로고도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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