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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조립과 분해가 자유로운 캐리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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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닐 때 들고 다니는 캐리어는 버려지는 90%가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되어 버려진다고 합니다. 가방 전체에 복합적인 소재가 사용되었기 때문이죠. 또한 바퀴가 망가지거나, 지퍼가 고장 나는 사소한 일들에도 고치는 비용이 더 들어 그냥 버려질 때도 있습니다. 캐리어 자체로도 낭비되는 자원이 많은데요.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ifworlddesignguide.com/entry/302717-rhita-sustainability-suitcase ​

 

타이난응용과기대학교 (Tainan University of Technology)를 다니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디자인 팀은 캐리어의 낭비되는 면을 해결하고자, 조립과 분해를 쉽게 만든 여행 가방 '리타 (RHITA)'를 디자인했습니다. 가방 요소들은 모두 모듈화되었기 때문에 가방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도 새 가방을 구매하는 대신 필요한 부품만 구매해 교체하면 됩니다. 이들은 기존 여행 가방과 비교했을 때 부품 수를 70%까지 줄였으며. 운송에 필요한 공간도 33%나 줄였습니다.

 

© ifworlddesignguide.com/entry/302717-rhita-sustainability-suitcase ​

 

디자인 팀은 "매년 충돌로 인해 변형되거나 손상된 바퀴, 손잡이, 케이스의 손상으로 인해 버려지는 수십만 개의 가방들은 수리가 어려울뿐더러 분해가 어려워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라며 "조립 및 분해를 위한 디자인은 여행 가방을 쉽게 수리하거나 재활용하기 쉽게 하며, 구조를 단순화하여 부품을 줄이면 재료를 최소화할 수 있어 운송량을 줄이게 되므로 탄소 발자국이 줄어들고 지속 가능성은 높아집니다.”라고 디자인의 원리를 소개했습니다. 가방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만들어낸 디자인 팀은 iF 디자인 어워드 및 A' 디자인 어워드 등과 같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환경을 위한 아이디어인 만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봅니다.

 

 

RHITA Sustainability Suitcase

RHITA is a suitcase designed for assembly and disassembly, making it easier to repair and recycle. Users can purchase parts separately and select specific colors. When it reaches the end of its usable life, it is easy to recycle, making this suitcase...

ifworlddesigngu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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