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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구름처럼 떠다니며 태양 에너지를 생산하는 'Ephemeral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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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화석 연료로 환경오염이 가속화되자, 사람들은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으로 나온 것들이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수력 발전 등이 있는데요. 특히 요새 들어 눈에 띄게 성장하는 분야는 태양광 발전이 아닌가 싶어요. 기존보다 태양광 패널이 저렴해진 점도 발전에 영향을 미친듯합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영국 디자인 회사 OF. STUDIO에서는 구름처럼 이동이 가능하면서 태양광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 ofstudio.uk/wp-ofstudio/

 

'Ephemeral Station (임시 역)'이라 이름 붙은 이 태양광 발전소는 재활용 소재로만 구성되어 있어 친환경적입니다. 강철판과 알루미늄 프레임, 태양광 전지로 구성된 이 발전소를 마무리하는 것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들어진 풍선입니다. 태양빛 아래 빛나는 이 풍선은 기후에 따라 최적의 에너지를 내기 위해 움직일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이 발전소 내부에는 태양광으로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하수를 끌어올려 만든 물웅덩이가 있습니다. 지하 또는 지상의 물을 추출하는 역할은 발전소를 지지하는 다리가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추출된 물은 발전소를 냉각시키는 역할과 동시 가열 및 저온 살균 과정을 거쳐 식수로 사용됩니다. 또는 관개 사업에 사용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 아이디어는 미국 네바다 주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디자이너는 네바다 주에 넘쳐나는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여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멀리 떨어진 지역사회에 에너지, 물 및 쉼터를 제공하는 자립형 개체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를 위해 그곳의 기후를 주의 깊게 분석하고 태양 에너지 시스템 및 환경 디자인 전문가와 상의했다고 하네요.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현실화된다면, 사막과 같은 극한 환경 속에서도 사람이 풍족한 자원을 누리며 살 수 있게 됩니다. 환경오염으로 점차 인간의 생활이 위협받는 이때에, 청정에너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계속 나오는 것이 반갑네요. 미래에는 환경과 사람 모두 공존하며 잘 살아갔으면 합니다.

 

 

 

OF. STUDIO – Architecture / Master Planning / Design / Art

 

ofstudi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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