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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알록달록한 파사드가 눈길을 끄는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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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yonsarch.com.au/project/springvale-community-hub/

 

이제 어느 나라나 '단일 민족'만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졌습니다. 특히 도시의 경우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각자의 자리를 잡고 살아가고 있죠. 호주의 멜버른 남동부 교외에 있는 그레이터 단데농 시 (Greater Dandenong City) 또한 다민족이 살아가고 있는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스프링베일 (Springvale)이라는 마을은 베트남을 비롯한 99개 이상의 다른 출생지에서 온 주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시에서는 다양한 이민자 사회를 받아들이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 lyonsarch.com.au/project/springvale-community-hub/

 

호주의 건축회사 리옹 아키텍처 (Lyons Architecture)가 설계한 '스프링베일 커뮤니티 허브 (The Springvale Community Hub)'는 먼저 알록달록한 파사드가 눈길을 끄는데요. 이는 스프링베일의 아이덴티티를 이루고 있는 다문화 공동체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주민들의 출생 국가의 국기를 모아서 만든 패턴은 알록달록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눈길을 끄네요.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스프링베일의 다양한 이민 공동체를 반영하고 지원하는 커뮤니티 허브를 디자인했습니다. 그 결과 지속 가능성의 기준을 뛰어넘으면서 모든 각도에서 이곳의 문화적 구조를 기념하는 프로젝트가 탄생했습니다."

제임스 윌슨(James Wilson), 리옹 이사

 

 

© lyonsarch.com.au/project/springvale-community-hub/

 

건축 회사는 스프링베일의 주민들의 고유한 정체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공간을 디자인했습니다. 이 커뮤니티 허브에서는 광범위하게 꾸며진 녹지 공간과 야외 활동 공간이 있으며 최첨단 도서관, 커뮤니티 회의 공간, 레크리에이션 및 문화 공간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축을 통해 환경과 소통하고, 지역 사회의 미래를 지원하는 지속적인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살아가고 있는 마을의 중심이 될 커뮤니티 허브의 디자인이 지역의 모든 것을 반영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보듬으며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Springvale Community Hub | Lyons | Australian public architecture & urban design specialists

Weaving culture into the design narrative The Springvale Community Hub and Library is a physical representation of the Greater Dandenong City Council’s efforts to provide a welcoming, accessible and inclusive place for Springvale residents to learn, play

www.lyonsarch.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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