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서 설립된 시계 브랜드 해밀턴 (Hamilton)은 미국 스타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계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혁신적인 디자인이지만 세계 최고의 정교함을 자랑하는 최신 스위스 무브먼트의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죠. 여기에 500여 편 이상의 영화에 제품을 선보여 친숙함을 더합니다. 해밀턴을 대표하는 시계 디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유명한 모델은 해밀턴 펄사 (Hamilton PSR)인데요. 1970년 출시된 이 시계는 세계 최초 디지털 손목시계로 우주 시대를 상징합니다. 당대의 트렌드 세터였던 잭 니콜슨(JackNicholson), 조 프레이저(Joe Frazier), 엘튼 존(Elton John)과 같은 셀럽들이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던 시계이기도 합니다.
50년이 흐른 지금, 디지털 손목시계가 화려한 부활을 알립니다. 혁신 그 자체였던 최초의 디지털시계를 기념하기 위해 시계의 옛 모습을 최대한 유지한 채 현재의 최신 기술을 입혀 새로운 생명을 부여했습니다. 새로 탄생한 펄사는 LCD & OLED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쿼츠 무브먼트,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반사 방지 코팅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100m 방수 기능을 탑재했고 스테인리스 스틸과 옐로우 골드 PVD 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특히 옐로우 골드는 해밀턴 펄사가 탄생한 1970년을 기려 1,970피스 한정으로 판매된다고 하네요. 우주 시대의 상징적인 작품이며 세계 최초 디지털 손목시계의 재탄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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