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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귀여운 반려동물 로봇 'MOF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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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guard-industries.com

 

조그맣고 폭신한 동물은 언제나 봐도 귀엽습니다. 고양이와 개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있죠. 뱅가드 인더스트리 (Vanguard Industries)에서 만든 인공지능 반려동물 로봇 '모플린 (MOFLIN)'은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이와 더불어 동물처럼 진화하는 정서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이 움직이는 모습을 꽤나 열심히 연구했는지, 이 작은 로봇이 꿈틀거리는 모습이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저절로 귀여워!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네요. (동영상을 꼭 보세요!)

 

 

 

로봇이지만 자연스러운 귀여움을 가지고 있기에 사소한 부분까지 동물처럼 보이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복슬복슬한 털은 물론이고, 소리 또한 귀여운 동물의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죠. 마이크가 있어서 사람의 말소리를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사람과 교감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같은 로봇이지만 시간이 흐름과 동시에 서로 전혀 다른 로봇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같은 종의 개도 자라면서 성격이 달라지는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살아있는 실제 동물처럼 보이던 무언가가 갑자기 충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괴리가 엄청나겠죠? 그래서 이 로봇을 거치하는 자리에는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모플린이 충전되는 모습은 여느 동물이 쉬는 모습과 비슷해 보일 거 같네요.

 

 


 

 

모플린을 보니 예전에 소니에서 만든 강아지 로봇 '아이보 (Aibo)'가 떠올랐습니다. 행동은 개와 무척 닮았지만, 외적인 모습이 너무나 미래지향적이었죠. 그리고 기술의 발전보다 너무 앞서 나온 로봇이라 문제도 많았고요. 그래서인지 아이보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은 개선한 듯한 모플린에 관심이 갑니다. 앞으로 이런 로봇들이 발전하게 된다면, SF 영화에서처럼 진짜 반려동물 같은 모습으로 변해갈까요? 그렇게 된다면 인형이나 반려동물의 자리에 인공지능 로봇이 대체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vanguardindustries/moflin-an-ai-pet-robot-with-emotional-cap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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