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토샵 없는 '진짜' 수영복 광고 우리는 옷을 고를 때, 날씬한 몸을 가진 모델이 옷을 입고 멋진 포즈를 취한 사진들을 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옷의 디자인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몸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델의 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게 큰 문제예요.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모델과 우리 몸과의 괴리감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가 온 만큼, 옷을 광고하는 모습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인들을 모델로 하고, 완벽한 몸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필리핀의 수영복 브랜드인 플로트 스윔웨어 (Float Swimwear)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여성들의 몸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더보기 재택근무자들을 위한 패션 디자인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패션 분야도 마찬가지인데요. '원 마일 웨어 (one-mile wear)'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였습니다. 원 마일 웨어는 실내와 집 근처 1마일(1.6km) 반경 내에서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실내외 모두 편하고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가리킵니다. 이와 더불어 운동복을 세련되게 연출하는 애슬레저 룩 (Athleisure look) 또한 인기를 얻고 있죠. 이런 와중에 화상회의가 늘면서 아예 상의만 잘 차려입는 경우도 늘어났습니다. 화상 회의에서는 상반신만 보이므로, 상의가 하의보다 훨씬 중요해진 것이죠. BBC에서는 올해를 '허리 위 옷차림 (waist-up dressing)'의 시대였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패션 브랜드 Henri Vézina도 .. 더보기 이전 1 2 다음